당고 와타라(22·본머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최초의 부르키나파소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와타라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23라운드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세 골을 몰아넣고 본머스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와타라는 EPL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최초의 부르키나파소 선수가 됐다.

아울러 본머스 소속으로 EP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라는 명예도 얻었다.

와타라의 활약으로 부르키나파소는 EPL에서 해트트릭 득점자를 배출한 47번째 국가(잉글랜드 포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