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김하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에반 펫졸드 기자가 27일(한국시간) 전했다.

펫졸드 기자는 "디트로이트가 알렉스 브레그먼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김하성을 '대체' 옵션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펫졸드 기자는 지난해 12월에도 한 팻캐스트를 통해 김하성을 향한 디트로이트의 관심을 알린 바 있다.

디트로이트는 내야 전체가 불안한 편이었다. 유격수와 2루수와, 그리고 3루수까지 이번 오프 시즌에서 보강 과제로 삼았다.

FA 2루수인 글레이버 토레스와 1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3루를 채워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