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한 번도 아닌 세 번이나 자책골이 나왔다. 축구팬들은 '이쯤되면 승부조작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릴의 스타드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릴OSC와의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8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6 대패를 당했다.

6실점 중 3골이 모두 페예노르트 선수가 자기 편 골문으로 넣은 자책골이었다. UCL 역대 최초의 단일경기 3자책골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페예노르트 수비수 게르노트 트라우너는 최초로 2개의 멀티 자책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