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마르셀루(37)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마르셀루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하며 "선수로서의 여정은 끝났지만, 축구를 위해 기여할 것은 여전히 많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18살 때 레알 마드리드가 나를 선택해 이곳에 올 수 있었다. 이제 나는 스스로를 진정한 마드리드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