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한국을 포함 스페인, 이탈리아 등 130개 국가에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글로벌 인터넷 TV 네트워크의 탄생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점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은 더 이상 기다릴 필요 없이 넷플릭스의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넷플릭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나라는 190개국이며, 지원되는 언어는 기존 12개에서 한국어, 중국어, 아랍어가 추가됐다.

 

한편 넷플릭스는 중국에 진출하려는 의향이 있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북한, 시리아, 크림에서는 미국정부 규제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