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감자 출하가 시작되면서 농촌진흥청에서 맛있는 감자 고르는 방법과 올바른 보관법을 소개했습니다.

비타민 C, 철분과 칼륨이 풍부한 감자는 익혀도 영양분이 쉽게 파괴되지 않는 구황작물입니다.

좋은 감자 고르는 방법은
▲흠집이 적고 매끈하면서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 가볍거나 껍질 색이 어둡고 주름이 생긴 감자는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라 맛이 없습니다.
▲껍질이 초록빛을 띠는 감자는 햇빛을 많이 봐서 색이 변한 것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를 오래 보관하려면
▲온도가 높은면 감자 싹이 빨리 나고, 온도가 낮으면 튀겼을 때 검게 변하므로 10℃내외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빛 차단과 습도 유지를 위해 종이상자나 검은 비닐로 포장하고 환기를 위해 포장재에 숨구멍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중에 감자가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로 인해 색이 변하게 됩니다. 이 솔라닌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감자 표면이 녹색이거나 씨눈이 생겼다면 도려내고 사용해야 합니다.

(자료출처=농촌진흥청)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