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1인가구 대상 복지 시행
서울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1인가구를 위한 '혼자서도 FUNFUN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 25일부터 6월까지 월 1회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1인 가구에 소통 공간을 제공, 정신·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가족복지 대상에서 소외됐던 1인가구에 대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대상은 30대~40대 1인 가구 15명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한 끼 식사 만들기를 시작으로 정리수납, 인테리어소품 만들기(우드스피커), 성동경찰서와 함께하는 호신술 배우기까지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3월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 10시, 4~6월은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금천구공단, 1인가구 택배 픽업 서비스 실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1인가구를 위해 공단 운영 주차시설에서 택배를 대신 수령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1인가구들이 제때 택배를 수령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는 점과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택배기사 사칭 범죄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시행하는 서비스다.
우선 3월 동안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시흥4동 공영주차장과 가산동 견인차량 보관소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후 효과를 분석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의 택배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영주차장이나 견인차량보관소에 방문해 택배물품신청서와 비밀번호를 작성한 후 해당 장소로 물품을 배송시키고 찾아가면 된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