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에서 '1인가구 증가와 신(新)사회적 위험'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3월 30일 개최한다. 이는 '제1회 1인가구 연속포럼'으로 부산시에서 1인가구 종합정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할 체계를 만든 것이다.
이번 포럼에는 부산발전연구원, 부산복지개발원,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주최를 맡았으며 각 세대를 특화하여 분석한 후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종합적 정책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것이 취지이다.
부산시에서도 1인 가구의 비중이 늘면서 1인 가구에 대한 도시 차원에서의 영향을 분석하는 거시적 차원의 연구 수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이민홍 동의대학교 교수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신사회적 위험 대응',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부산지역 1인가구 현황과 종합정책연구 추진체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부산시의 1인가구는 2016년 33.2%로 급증했으며, 2035년에는 35%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군별로는 중구(50.2%) 동구(44.0%) 서구(42.9%) 등이 1인가구의 비율이 높다.
부산시에서는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16년 11월 2일 제정됐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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