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나들이와 같은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외출시 모자를 쓰는 것이 강해지는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자외선도 잡고 패션 센스까지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인 모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모자는 얼굴형의 단점을 부각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착용전 망설여지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동그란 얼굴부터 강한 인상까지, 모자 착용의 딜레마
모자는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고 편안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얼굴형에 따라 모자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어 많은 이들의 고민을 자아낸다.
길이가 짧고 폭이 넓은 얼굴형은 모자를 썼을 때 얼굴형이 더욱 동그랗게 보일 수 있다. 사각턱을 가지고 있거나 광대뼈가 돌출된 얼굴형이 모자를 썼을 때는 자칫 강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이처럼 모자를 활용했을 때 어려운 얼굴형을 가진 이들은 단점이 부각될까 모자 착용에 대해 주저하기도 한다.
▲얼굴형 맞춤 모자 코디법, 고민 해결의 지름길
다양한 얼굴형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맞춤 모자 코디법이 필요하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모자를 착용한다면 단점 부각을 최소화하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얼굴이 큰 편이라면 둘레나 높이가 여유 있는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챙이 있는 모자는 방향을 조절할 수 있기에 원하는 정도로 가릴 수 있어 얼굴을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각진 얼굴형의 경우 밝고 화사한 색의 모자를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두운 색의 모자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지만 대비 효과로 오히려 턱을 부각 시킬 수 있다. 또한 챙이 넓고 아래로 흐르는 듯한 모자가 좋다.
둥근 얼굴형은 일자형 챙의 모자가 어울리며 앞머리를 살짝 보여준다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긴 얼굴형이라면 시선을 분산 시킬 수 있도록 무늬가 화려하거나 챙이 짧은 벙거지 모자가 얼굴을 짧아 보이게 도움을 준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