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글와글] 롯데엔터, 뉴스도 안보나.."A씨_유출사진_모음" 이성경 성희롱 논란
[SNS와글와글] 롯데엔터, 뉴스도 안보나.."A씨_유출사진_모음" 이성경 성희롱 논란
  • 오정희, 김효현
  • 승인 2018.04.13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9일 영화 '레슬러' 배급을 맡은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영화 '레슬러'의 비하인드 사진을 올리며 자극적인 문구를 달았다.

'[단독] 체육관에서_타이트한의상_입은_A씨_유출사진_모음.zip'

문제는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엎드려 있는 이성경의 스틸 컷이 맨 앞장에 올라와 '몰카 사진이 유출된 A씨가 영화배우 이성경'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몰카' 콘셉트의 문구를 사용한 것은 "명백한 성희롱"이라며 항의했다. 이후 해당 문구는 '평화로운 '귀보씨'유해진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어진다!'로 수정됐다. 

"해당 카피는 이성경씨를 대상으로 했던 것은 아니다." "영화의 코믹함을 강조하다보니 다소 표현이 과장됐던 것 같다. 해당 게시글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논란이 계속되자 4월 10일 오후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문제가 된 영화 홍보 게시물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뉴시스)

(데일리팝=오정희,김효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