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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

평창 밤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드론 쇼'를 기억하세요?

하지만 이 사실도 알고 계셨나요?
드론 스스로 날아간 게 아닌 위성이 알려 주는 공간 좌표에 따라 정해진 대로 움직였단 사실을요.

 

2. 자율비행 드론, 무인 자동차랑 비슷한 거 아니야?

Q. 무인 자동차가 거리로 나와 스스로 운전하려면?
A. 도로 환경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

→그리고 이는 자율비행 드론이 도심의 하늘을 비행하려 할 때도 똑같다!

하지만?
무인 자동차? 공간적 여유 多, 무게에 대한 제약 조건 so so→대용량 배터리와 고성능 센서도 문제없다!
자율비행 드론? 하늘을 날아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 센서와 제어기를 탑재하기 만만치 않다

 

3.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드론이 생긴다면?

'만약 드론 택시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떨까?'

사람들을 태울 수 있는 드론이 자동차 만큼이나 널리 보급된다면...

'GPS 기술을 활용해 길을 인식한다 하더라도 전신주와 건물 인식은 어떻게 하지?'
'위아래 전후좌우에서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드론! 교통사고는?'
'빌딩 숲으로 이루어진 도심에서 GPS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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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운전자의 컨트롤만으로는 불가능! 드론의 자율비행이 꼭 필요

 

4. 드론의 자율비행 기술, GPS 기반? "NO"

GPS만으로는 드론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목표 지점으로 날아갈 수 없음

GPS 대신 드론에 장착된 센서로 환경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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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탐색
↓
장애물을 피해 스스로 비행
 
이런 기술이 가능하려면? 
① 주변 장애물과 드론의 위치를 인식하는 '환경인식 기술'
② GPS 없이 스스로의 동작과 위치를 인식하는 '위치추정 기술'
③ 목표 지점까지의 비행 경로를 생성하고 비행하는 '제어 기술'

 

5. 도심 드론 비행의 실체화를 앞당기려면?

사실 현재의 드론 비행 수준으로는 정교한 동작 제어 능력을 갖추기에 역부족

하지만? (박스로 만들어 주세요)
장애물 인식&드론의 위치나 동작 파악&야간 사용에 용이한 '카메라센서+IMU센서'
현 위치에서 목표 지점까지 어떻게 이동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전역 경로계획'
바로 앞 장애물을 어떻게 피해갈지에 대해 고민하는 '지역 경로계획'

→위와 같은 기술들을 활용
실시간으로 장애물을 인식&비행을 제어하는 방법은 지금도 각국에서 활발히 연구 중!

정해진 좌표가 아닌 드론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
머지 않은 미래에 드론 택시의 도심 비행을 우리 눈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자료=삼성전자 뉴스룸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이지원,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