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만족스러운 '항공기 좌석'을 선택하는 방법
[나홀로 여행] 만족스러운 '항공기 좌석'을 선택하는 방법
  • 변은영
  • 승인 2018.10.19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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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첫 단추, 항공권 구매. 그와 함께 신경 써야 할 좌석선택!

좌석 선택시 어느 위치에 있는 좌석을 선택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주목해보자. 지금부터 데일리팝이 항공기에서 좋은 좌석을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항공기 내에서 좋은 좌석은 어디일까?

단거리 비행 : 창가 쪽 좌석
장거리 비행 : 복도 쪽 좌석
가장 편안한 좌석 : 비상구 쪽 좌석

비행 경험이 별로 없으면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창가 쪽 자리를 선호하기도 하지만, 화장실에 갈 때나 복도로 나가고자 할 때 옆 사람의 양해를 구해야 하므로 불편할 수 있다. 사실, 단거리 구간의 비행기를 탈 경우, 창가 쪽도 크게 문제는 없다. 풍경을 볼 수 있고 2~3시간 정도는 화장실을 안 가도 견딜 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거리 구간의 경우는 다르다. 유럽, 북미 등 비행기로 10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비행은 최소 화장실을 2번 이상 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장시간 앉아있기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고 복도를 걸어 다니기도 하므로 복도 쪽 자리가 편하다.

 

 

일반적으로 가장 편안한 좌석은 비상구 쪽 좌석이다. 이곳은 앞 좌석이 없기 때문에 공간이 넓어서 다리를 편안하게 쭉 뻗을 수도 있고, 화장실을 갈 때 옆 사람의 양해를 구할 필요 없어 행동이 자유스럽다. 그러나 누구나 비상구 쪽을 원한다고 해서 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상시 승무원을 도와야 하므로 노약자나 장애가 있으면 비상구 쪽 좌석을 배정해 주지 않으며, 건강한 신체의 성인이어야 가능하다.

 

ⓒ시트구루 홈페이지

 

항공사마다 좌석 배열이 각각 다른데 어떤 좌석이 좋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항공사의 기종별 좌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시트구루를 이용해 보자. 똑같은 기종이라도 항공사에 따라 좌석 배열이 다른데 시트구르에서는 좋은 좌석과 나쁜 좌석을 구분해 준다. 

시트구루 메인 화면 검색 엔진에서 항공사명(Airline), 항공편명(Flight #), 출국일(Date)을 입력하면 항공기 좌석 지도를 볼 수 있으며, 좋은 좌석과 안 좋은 좌석을 색깔로 구분하여 보여준다.

 

 

항공기에서 피해야 할 좌석은 어디일까?

화장실 주변 좌석
항공기 엔지의 뒤에 위치한 좌석
5열 좌석의 중간자리

승객들이 많이 오가는 화장실 주변은 번잡하고 물 내리는 소리 등 소음이 발생하며, 항공기 엔진의 뒤에 위치한 좌석의 경우 엔진 소음의 크기가 엔진 앞쪽 좌석보다 크니 소리에 예민하다면 더욱더 피해야 하는 좌석이다. 

또, 중간 좌석도 좋지 않다. 창가 쪽과 복도의 중간이라 풍경도 보지 못하고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5열 좌석의 중간자리는 정말 안 좋은 좌석이라 할 수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