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매칭을 통해 자가용 운전자(드라이버)와 사용자(라이더)의 동승을 매치해주는 차량 카풀 모바일 앱 '어디고'가 정식 오픈을 앞두고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11월 27일 '어디고'를 운영하는 ㈜위츠모빌리티 문성훈 사장은 "최근 카풀 서비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강남카풀 서비스 '어디고'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라이더 대모집을 진행하게 됐다"며 "어디고는 단순히 운송수단에 그치지 않고, 강남에서 활동하는 운전자와 탑승객이 서로 애환을 나눌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디고'의 드라이버로 등록하고 싶다면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어디고'를 검색하여 드라이버 전용 앱을 설치 후 드라이버로 등록하면 된다.
몇 가지 서류를 앱을 통해 입력하면 심사를 거쳐 정식 드라이버로 활동할 수 있다.
㈜위츠모빌리티 측은 드라이버들은 강남에서 출발하는 지루하지 않은 퇴근길을 라이더에게 제공하고 라이더가 탑승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차량 유지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드라이버, 라이더간 인증을 통해 서로의 안전이 보장되며 양방향 평가를 통해 즐거운 카풀 생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여성 드라이버와 여성 라이더끼리 매칭해주는 여성전용 서비스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어디고'는 기존 카풀 서비스와는 달리 위치기반 데이터뿐 아니라 관심사, 성향, 전문영역 등의 개인화 데이터에 기반한 '드라이버-라이더'간 매칭이 가능하다. 또한 '퇴근 이후 시간,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강남 지역'에서 집중 서비스하는 점이 특징이다.
강남구를 시작으로, 이태원, 홍대, 종로, 신촌 등 10년째 승차거부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늘려갈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