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정부는 ‘탈원전’이라는 말 대신 ‘에너지 전환 정책’이라고 부르고 있다. 만약 탈원전이 된다면 거기에 원전 관련 일자리 1만 개가 사라지고 있어 논란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원전에 대한 비판이 높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이유는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효율적인 에너지를 얻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에너지는 우리 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원전이 사라진다면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될 순 있지만, 앞으로 어떤 식으로 에너지를 대체해 나가야 될지 걱정부터 해야 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 여러 가지의 해답 중 한 가지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절약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어 최근 에너지 분야에서 IT 기술을 잘 접목한 스타트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오토 그리드는 다양한 에너지 산업이 요구를 충족시키는 빅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명한 오토 그리드는 지난 2016년 5월 세계적인 비즈니스 지인 ‘포춘지(Fortune)’에서 주목한 에너지 빅데이터 분야의 빅머니로 선정됐으며, 그로 인해 에너지산업계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미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오토 그리드는 11개의 투자사로부터 4175만 달러 (약 471억 9837만 원)을 투자 받았다.

오토 그리드는 스탠퍼드 대학교 ‘스마트그리드 시뮬레이션’ 연구 책임자인 아밋 나라얀(amit Narayan)이 설립한 회사로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에너지 전문가, 소프트웨어 설계자, 전기 및 컴퓨터 엔지니어들이 주 멤버로 구성돼 있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산업 분야에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기업들과 부서에서 오토 그리드를 사용하는 이유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IoT 등이 산업에 등장하게 됐고, 적절히 잘 활용되고 있는 중이다. 기술적 혁신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혁신이 세계적으로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기술만 잘 개발하고 적절히 잘 적용만 한다면 개발 시간 단축과 인건비 감축,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산업에서 항상 꼬리처럼 따라다니는 것이 바로 환경파괴와 안전불감증이며, 오토 그리드는 그것을 기술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안정화 시킬 수 있다는 것에 눈길을 끌고 있다.

물론 소프트웨어 자체로 에너지와 전기를 생산할 순 없다. 하지만 오토 그리드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데이터 사용을 도와주고, 우리가 생산하는 전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는 중이다.

오토그리드의 성공비결 

오토 그리드는 전형적인 B2B 기업으로 오토 그리드의 타깃 고객은 전기회사와 가스회사 등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실시간으로 수백만 개의 분산형 에너지 자산을 최적화하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사 에너지 자산의 <생산성을 향상과 활용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 환경 부담이 많은 화석연료의 의존을 줄이고 에너지의 가치를 극대화해 <환경의 부담을 덜어줘> 많은 기업은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도 각광받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에 더 효율적이고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망을 만들 수 있어 오토 그리드의 소프트웨어는 데이터를 새로운 전력원으로 전환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오토 그리드는 고객사에게 <제품과 솔루션 제공>하고 고객사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해주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에너지 인터넷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오토 그리드는 에너지 관련 기업과 IoT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채결하고,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데일리팝=배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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