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맛집] 부산 3대 베이커리 'OPS(옵스)', 넘쳐 흐르는 슈크림이 일품..탑처럼 쌓인 빵들
[주관적 맛집] 부산 3대 베이커리 'OPS(옵스)', 넘쳐 흐르는 슈크림이 일품..탑처럼 쌓인 빵들
  • 배근우
  • 승인 2019.01.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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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팝)
옵스 베이커리에 전시된 빵 (출처: 데일리팝)

옵스(OPS)는 부산 남천점을 본점으로 두고 있는 빵집으로 부산 3대 베이커리로 유명하다. 맛집 추천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부산 소재 디저트’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옵스는 부산 해운대 사람들에 의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현재는 전국적으로 많은 분점들이 생겨난 상태다.

일반적인 빵집으로는 다 식은 빵을 고를 수밖에 없지만, 옵스는 매일 갓 구워낸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옵스는 고대 그리스-로마신화의 대지의 여신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1989년 2월 ‘삼익제과’라는 이름으로 오픈해 84년도에 옵스로 변경했다.

(출처: 데일리팝)
(출처: 데일리팝)

옵스 해운대점의 내부는 굉장히 분주했다. 더 놀라운 건 가득 찬 사람만큼 진열대에 빵이 가득 차 있는 게 놀라웠다, ‘빵으로 탑을 쌓아놓은 것 같다’라고 느낄 정도로 첫인상은 강렬했다.

또 직접 만든 초콜릿으로 제조한 유럽 전통 스타일 초콜릿 음료 ‘쇼콜라’는 옵스의 대표 음료라고 한다. 그 외에 <주드 뽐>이라는 청송사과로 만든 사과주스는 팩에 담겨 있으며 한 박스에 12000원, 개당 1200원에 판매한다.

(출처: 데일리팝)
다양하고 디테일한 빵이 즐비해 있다 (출처: 데일리팝)

옵스의 시그니쳐 메뉴

옵스를 대표하는 빵은 다양하다. 그중 <학원전>은 특이한 이름을 가진 대표 빵이다. 이 빵은 국산 경주 토함산 꿀과 계란으로 만든 스펀지케이크로 ‘학원 가기 전에 먹는 빵’이라는 작명이 웃기기도 하다. 

그 외에 <치즈빵>과 <브리오슈>가 옵스의 인기상품들이며 명란이 가득 들어간 <명란 바게트>와 <참치 빵> 도 옵스의 대표 이색 메뉴다. 

더불어 투명 유리병에 담긴 <마스카포네 푸딩>과 함께 초콜릿과 마시멜로가 가득한 초코파이 <뚜쇼꼬>는 개구리 모양의 포장으로 앙증맞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출처: 데일리팝)
슈크림이 넘쳐 흐르는 옵스의 대표매뉴 '슈크림빵' (출처: 데일리팝)

주먹만한 크기의 ‘슈크림빵'

성인 주먹만 한 크기의 슈크림 빵은 대형 ‘홈런볼’이라고 할 정도로 그 모양이 비슷하다. 하지만 주먹만한 크기에 공갈빵처럼 속이 비어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슈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슈크림이 넘쳐흘려 불편할 정도다.

 

(데일리팝=배근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