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9년 설 연휴(구정)는 공휴일만 토요일부터 계산하면 5일! 연차까지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거의 10일 가까이 휴가를 만들 수 있는 그야말로 황금연휴!

아직도 어디로 떠날지 정하지 못했다면, 데일리팝과 함께 더 늦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2019년 설 연휴 항공권을 확인해보자. 

 

 

1. 조용한 온천 마을 – 마쓰야마, 일본 

일본, 시코쿠 지방에 위치한 일본 소도시, 마쓰야마(Matsuyama). 이곳은 일본 소도시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아기자기하면서 소소한 재미를 여행하는 동안 느껴볼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마쓰야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마쓰야마성, 모 애니메이션의 배경지이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 온천을 오가는 통로이자 명소인 도고온천역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마쓰야마 특산물인 도미와 밥을 함께 쪄서 나오거나, 도미회를 덮밥 형태로 맛볼 수 있는 도미밥과 또 다른 특산품인 감귤이 들어간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

 

 

2. 해양 스포츠, 휴양, 쇼핑을 한 번에! – 사이판, 미국령

사이판(Saipan)은 한국에서 비행거리는 4시간 30분 정도,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미국령으로 괌과 함께 꾸준히 사랑받는 도시이다. 최근 태풍의 피해로 국제공항을 폐쇄했었지만, 현재 재개한 상태이다.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는 거북이 모양을 한 새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새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 중 목숨을 잃은 한국인을 위한 위령탑과 자살절벽(SuicideCliff), 만세절벽(Banzai Cliff) 등이 있으며 쇼핑을 즐기기 위해 티 갤러리아도 많이 찾는다. 특히, 새섬과 만세절벽은 환상적인 전경은 물론,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니 참고하자. 

 

 

3. 야경이 멋있는 –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는 싱가포르만큼 많이 찾는 동남아 도시 여행지 중 하나이다.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인 만큼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손쉽게 맛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쿠알라룸푸르의 유명 명소로는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KL타워, 인생샷 남기기 좋은 핑크모스크, 바투 동굴 등이 있으며, 반딧불 투어도 유명한 관광 코스이다. 시내 유명 관광명소는 대부분 연결되어 있어 짧은 시간 내 관광이 가능하다. 

 

 

4.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 프랑크푸르트, 독일

유럽 여행 시, 경유지로도 많이 찾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는 다른 유럽 도시보다 비교적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도시로, 현대적인 건축물과 고전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져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랜드마크인 유로 건물과 유로 모형의 조형물, 유럽풍 건물로 과거로 여행 온 것만 같은 뢰머 광장(Roemer Square)과 고딕 양식의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사랑의 자물쇠가 가득한 아이젤너다리(Eiserner Steg), 프랑크푸르트 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5. 맛있는 베트남 음식이 가득- 하이퐁, 베트남 

베트남 북부에 있는 항구도시인 하이퐁(Hai Phong)은 단독 여행지로도 많이 찾지만, 하노이와 하롱베이 여행 시 함께 여행하는 도시, 골프장과 골프리조트가 많아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즐기기 위한 골프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하이퐁 공원, 하이퐁의 오페라 하우스라 불리는 하이퐁 시립극장, 하이퐁 박물관 등 시내 중심가의 관광명소를 구경하고,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먹는 등 먹방 여행을 즐겨도 좋으며, 하이퐁에서 1시간 남짓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깟바섬(Cat Ba Island)을 방문해봐도 좋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사 속 항공권은 2018년 12월 22일 검색한 항공권 가격으로 작성, 가격은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데일리팝은 스카이스캐너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