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대 받아선 안될 전화는 ’발신자 확인’ 기능으로
그 외에 에어팟으로는 <발신자 확인>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운동 중 혹은 가방에 핸드폰을 넣은 상태 등 핸드폰을 꺼내 볼 수 없는 상태에서 발신자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무리 에어팟으로 음악에 집중하고 있더라도 ‘절대 받아서는 안될 전화’나, ‘받지 않으면 후폭풍이 상당한 전화’는 꼭 <발신자 확인>기능을 통해 구별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설정하게 될 경우 시리가 저장된 번호의 이름을 ‘또박 또박’ 불러준다.
설정법
설정 -> 전화 -> 발신자 알리기 -> 헤드폰
2. 더블탭을 적극 활용해 멀티태스킹
대다수 사용자들이 모르는 기능으로, 애플스토어 직원이 적극 추천해준 기능이다. 에어팟은 왼쪽과 오른쪽의 센서를 가지고 아이폰을 컨트롤할 수 있으며 두 번 탭 하면 5가지가 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는 <시리 호출>, <재생>, <일시정지>, <다음 트랙>, <재생 끄기>가 있다.
한가지 꿀팁으로는 <다음 트랙>으로 설정해놓고 재생하지 않는 상태에서 더블 탭을 하면 <재생> 기능까지 가능하다. 더블 탭을 적극 활용하게 되면 핸드폰을 꺼낼 필요가 별로 없어지며, 유튜브 프리미엄이 가입돼 있다면 에어팟을 이용해 백그라운드 재생까지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 혹은 길을 걷거나, 복잡한 대중교통에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설정법:
설정 -> 블루투스 -> 에어팟 버튼 -> 에어팟 이중탭 -> 개별설정
3. 사라져버린 나의 에어팟 찾기
에어팟은 생긴 것도 앙증맞게 생겼지만, 그만큼 잃어버릴까 봐 불안할 때가 많다. 등잔 밑이 어두운 법, 에어팟은 밖에서 잃어버릴 때 보다 집에서 방심할 때 잃어버리기가 가장 쉽다.
그럴 때는 아이폰에 탑재된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통해 앙증맞은 에어팟을 찾아보자. 그러면 어디선가 ‘띠링 띠링!’ 하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울음(?) 소리로 주인을 애타게 찾는 에어팟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한가지 문제점으로는 치실 통같이 생긴 에어팟 본체는 소리 내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본체를 집안에서 잃어버렸다면 집안에 있는 모든 옷의 주머니를 찾아봐야 할 것이다.
설정법:
나의 아이폰찾기 -> 연결된 에어팟 클릭 -> 사운드재생
그 외에 <위젯으로 에어팟 잔량 확인하기> 기능이 있으며, 에어팟의 배터리 사용량을 에어팟을 오픈해 확인하는 귀찮음을 덜어낼 수 있다. 설정법은 [홈 화면 드래그 -> 편집 -> 배터리 위젯 추가]로 설정할 수 있으며 홈 화면에서 왼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위젯에서 에어팟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팝=배근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