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발길에 못 미치는 오지에 있어 18세기에 들어 개발된 나라다. 그만큼 개발되지 않는 청정자원과 청정해를 가지고 있어 품질 좋은 식품을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유기농 호주산 작물과 식품, 약품이 인기 있으며 호주의 의약 수준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자고로 기념품은 그 나라에서 가장 잘 만들고, 저렴한 걸 사야 하는 법. 호주에서 직접 생활해보며 엄선한 추천 물품 을 전하려한다.
선정 기준은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과 가성비 높은 제품이다.
영양제
하버드 대학교 다음으로 세계 랭킹 2위 약대가 호주 멜버른의 모나쉬 대학에 있을 만큼 호주의 약품 기술력은 뛰어나다. ‘케미스트리 웨어 하우스’와 같이 영양제와 의약품을 창고 형식으로 판매하는 지점이 마을 곳곳에 존재할 정도로 영양제 수요도가 높고 그만큼 가짓수도 많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추천하는 영양제로는 호주산 <오메가3>가 있으며 중금속 함량이 적은 호주 인근 바다의 신선한 물고기로 만든 오메가3라서 꼭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천연 항산화 물일이 가득 함유된 호주산 <프로폴리스> 또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프로폴리스 치약, 스프레이, 알약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있다.
프로폴리스는 함량이 높을수록 약효가 좋다. 그 외에 호주산 <달맞이꽃 오일>과 풍부한 영양소와 향산성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누카 꿀> 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그 외에 시력 향상에 좋은 <루테인>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징코>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어 추천한다.
치약
'왜 굳이 치약을 호주에서 사지?'라고 생각하겠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치약의 경우 식약청에서 허가되는 물질이 한정적이기에 호주산 치약이 더 효과가 뛰어나다. 호주는 구강케어 시장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꽤나 높은 지역이다.
호주 소비자들은 하얗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찾고 있어, 현지 수요에 맞게 호주 치약 제조사들은 자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거기에 호주의 치과 진료비용은 매우 비싸기에 호주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확실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 치약을 선호해 그만큼 치약 시장도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추천 제품으로는 호주 멜버른 태생의 치약 브랜드 ‘잭앤 질(Jack N' Jill)’과 ‘콜게이트(Colgate)’의 초록색 향을 추천한다. 사용하는 순간 입안이 얼얼해지며 입안이 소독되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크림
호주는 올가닉(유기농) 브랜드가 참 많다. 모든 피부에 적합하고 피부를 제대로 보호해주는 제품이 선호도가 높다.
왜냐하면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피부암 발병률이 최고 수준이라 문화적으로도 피부 보호에 적극적이며, 자외선 차단제 또한 퀄리티가 우수하다. 연간 평균 14만 명이 피부암에 걸리는 강렬한 자외선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효능이 뛰어난 호주산 크림은 필수다.
그중 천연성분으로 임산부에게 <수킨(Sukin)>이 가장 인기가 많다. 호주의 드넓은 평원에서 자란 양의 태반으로 만든 <양 태반 크림>도 인기다. 비타민B가 다량 함유돼 있어 여드름 자국과 검버섯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호주에서 사면 국내의 반값에 구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제품은 Redwin사의 <소버린 크림>으로 마데카솔이 생각나는 피부가 재생될 것만 같은 향의 이 로션은 보습의 끝판왕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한 만족감이 있다.
그외에 거친 피부에 효과적이고 노화 방지에 우수한 <바이오 오일(Bio-Oil)>도 있다. <포포크림>, <QV크림>, <세타필 크림>의 경우 올리브영에서도 저렴하게 수입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면 된다.
추천할만한 다른 제품으로는 멜버른 태생의 차 브랜드 <T2 티>를 추천한다. 깊고 진한 풍미가 으뜸인 T2의 차는 호주의 대표 브랜드로써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감각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을 가져 선물용으로 괜찮다.
오랜 기간 동안 검증된 내성이 생기지 않는 천연 진통제 <파나돌(Panadol)> 도 베스트셀러이며 신생아와 임산부에게도 안전해 큰 인기다. 그외에 마취제 성분이 들어있는 <볼타렌(voltaren gel)>은 소염 진통 성분이 들어있는 바르는 근육진통제로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일리팝=배근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