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설 시즌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음식은 '맵단'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설날 명절 시즌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맵고 단맛의 조화인 '맵단' 입맛 트렌드가 요기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월 23일 밝혔다.
먼저 '매운'이란 단어가 들어간 화끈한 맛을 대표하는 음식들의 주문 수가 매년 명절의 직전 주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기간 전체 주문 수 역시 매년 2배씩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요기요는 기름을 이용해 조리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매운 맛으로 잡으려는 사람들은 물론 명절 스트레스 역시 화끈하게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설 명절 기간 카페, 디저트 메뉴의 인기도 눈에 띈다. 카페 디저트의 전체 주문 수가 매년 300%씩 증가하며 설 연휴 기간 동안 요기요 전체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주문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가전 업계, 라이프 스타일 채워주는 '틈새 가전' 주목
취향 존중 시대가 도래하면서, 특정 소비자층을 겨냥한 '틈새 가전'이 화두(話頭)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윤택하게 영위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비용 투자를 마다하지 않는 최근 소비 행태에 따라, 필수 가전이 아니었던 틈새 가전이 더욱 조명되고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의 Z6 커피머신은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커피 추출과 나만의 스페셜티 커피 레시피를 개발하여 즐길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커피 농도, 밀크폼의 양, 우유 온도 등을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고, 레시피로 저장하여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 그 중에서도 수제 맥주 취향을 가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LG전자 '홈브루(Homebrew)'도 틈세시장 공략에 성공한 제품이다. 복잡하고 까다로웠던 수제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화한 홈브루는 최고의 원료로 갓 뽑아낸 나만의 맥주를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진=유라)
핏펫, 오프라인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반려동물 건강관리 돕는다
펫테크 스타트업 핏펫이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오프라인 플래그쉽 스토어를 1월 2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핏펫은 오프라인 스토어를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동에 대한 상담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에게 딱 맞는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고, 핏펫의 자체 상품들과 수의사가 직접 선택한 제품들을 추천해 주는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에는 반려동물의 기본적인 행동상담과 건강상담이 가능한 전문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며 피부, 구강 등 평소 반려인들이 관심을 가지고있는 건강 관심사별 올바른 건강관리법과 제품사용법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진=핏펫)
밀레니얼 여행객 93% "여행 중 자기계발 활동 원한다"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93%가 여행 중 자기계발 활동 원하는 '대담한 자기계발자' 여행자 유형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연례 글로벌 '세대별 여행 트렌드' 리포트에서 기존에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던 '대담한 자기계발자' 유형을 새로이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밀레니얼 여행객들의 93%가 여행 중 자기 발전적인 활동을 원한다고 답변해 '대담한 자기계발자'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자기계발형 여행을 떠나는 한국 밀레니얼 여행객들의 44%는 이를 자신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정신건강 유지 또는 향상(40%)·동기부여(27%)·건강 유지(24%)·자기 발전(22%)·학습(20%) 혹은 영감 얻기(18%) 등을 이유로 자기계발 여행길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열정은 여행으로도 이어져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여행 유형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대담한 자기계발자'들은 쿠킹클래스(40%)·언어 배우기(40%)·사진 배우기(30%) 등 여행 중 신선한 방식으로 자기 계발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