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용품 판매 최대 14배 증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반려동물용품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G마켓은 지난해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이 3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고 1월 27일 밝혔다. 판매량이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품목도 다양해졌다.
대표적으로 어린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강아지 이유식은 8배 판매가 늘었고 고양이 이유식은 무려 14배나 증가했다. 고양이 전용 분유와 우유도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46%)과 국산 분유(-36%) 판매량은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려동물 영양제도 인기다. 강아지 영양제는 3년 새 판매량이 69% 늘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비타민과 칼슘(206%), 피부 및 관절 영양제(152%)가 인기였다.
설 선물도 모바일로…티몬, 선물하기 이용 건수 181% 증가
모바일 선물하기로 설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며 1월 28일 티몬에 따르면 설 명절 직전인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모바일 '선물하기' 이용을 전월 동기와 비교한 결과, 발송한 상품 수는 181% 증가했다.
해당 기간 ▲236 진한 6년근 홍삼정 ▲2019년 햅쌀 풍요로운 쌀 ▲청송한우 구이용 세트 ▲천하일품 한라봉(6kg) 등 설 선물들이 매출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생수와 밀키트·로봇청소기·에어팟 등 연말 파티와 가족 선물을 위해 구매했던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
선물하기는 모바일 쇼핑에 친숙한 30대 여성들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30대 여성 비중이 24%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남성 16%, 40대 여성 12% 등의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사진=티몬)
롯데마트, 비건 소비자 겨냥 온라인 '비건 상품 기획전' 진행
롯데마트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29일까지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 비건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비건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비건(Vegan)은 우유나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배제한 채식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기획전에서 과일이나 채소, 간편식 등 식품과 생활용품 및 화장품까지 비건 상품 570여 종류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채소로 만든 '오뚜기 채황라면'과 콩으로 만든 식물성 마요네즈인 '해빗 건강한 마요',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인 '발레아' 등이 있다.
(사진=롯데그룹)
카페24,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무신사' 연동 지원
카페24는 자사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무신사' 연동을 지원한다고 1월 22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이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손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무신사는 55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스토어다. 디스이즈네버댓·비욘드클로젯·오아이오아이 등 35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 거래액은 9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페24 '마켓통합관리'는 원클릭만으로 자사 쇼핑몰과 국내외 오픈마켓을 연동해주는 서비스다. 운영 중인 각 마켓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카페24 솔루션에서 상품 등록부터 주문 수집, 배송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하다.
(사진=카페24)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