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선포…전 임원 일괄 사표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전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급여를 반납하는 등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월 18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수요가 크게 위축되어 회사가 위기에 직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한다는 취지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전 임원들은 급여 30%, 모든 조직장은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드론 실명제' 도입 "의무교육 확대"
드론 구매가 늘면서 관련 사고가 늘자 국토교통부는 '드론 실명제'를 포함한 항공안전법 시행령 및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월 19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12kg을 초과하는 대형 드론만 등록 의무가 있던 걸 2kg부터로 확대하고, 250g이 넘는 드론을 조종하려면 사전에 온라인 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2kg을 넘는 드론에 대해서는 일정 비행경력과 필기·실기시험을 단계별로 차등 적용할 계획으로 향후 세부기준을 마련해 고시한다.
이 밖에 비행금지구역이더라도 초·중·고교 운동장에서는 지도자의 감독 아래 교육 목적의 고도 20m 이내 드론 비행은 가능하도록 하고 이와 관련한 지침도 마련키로 했다.
"세균 99.9%"…공정위, 거짓·과장 광고 집중 점검
공정거래위원회는 '세균과 유해물질 99.9% 제거' 등 거짓·과장 광고를 기재해 소비자들을 유인한 행위차량용 공기청정기 업체에 경고 조치를 내리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기재해 소비자를 현혹시킨 블루원·에어비타·에이비엘코리아·크리스탈클라우드·팅크웨어·누리 등 6개 업체를 적발해 경고 조치했다.
한편, 공정위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틈타 잘못된 정보가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소비자원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카카오톡, 단톡방서 특정 상대 부르는 '멘션' 기능 신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상대를 특정해서 대화를 걸 수 있는 '멘션' 기능이 생긴다.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는 새 기능은 단체대화방 안에서 특정 대화 상대를 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입력창에 '@'를 치면 아랫 부분에 해당 대화방 이용자들 목록이 주르륵 뜨는데 여기서 부르고 싶은 상대를 골라 메시지를 보내면 되는 식이다.
멘션을 받은 사용자는 해당 단체대화방 알림을 꺼놓더라도 알림이 온다. 알림을 원치 않으면 옵션에서 끌 수 있다.
(사진=뉴시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