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2020 에너지스타상'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와 에너지 저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약 2만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대외홍보·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모델 가운데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 등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3개 모델이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는 미국 홈페이지에서 소비자들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품 소개 페이지에 에너지스타 취득 여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도 필터링 기능도 제공해 해당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노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자원순환, 친환경소재 사용 등 환경 전반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 개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