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Now] 이니스프리·위메프·여기어때 外
[이커머스 Now] 이니스프리·위메프·여기어때 外
  • 이예리
  • 승인 2020.04.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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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공모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지속가능경영과 ▲디지털이며, 주제와 관련 있는 특허 및 기술 보유 스타트업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10장 이내 자유양식으로 작성한 협업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1차 검토 후 선정된 팀은 이니스프리 담당 부서와 5월 29일 1:1 밋업 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 연계 가능성과 적정성 등 제반 사항을 함께 검토 후, 사업 연계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팀에 한해 즉시 계약 또는 후속 사업 연계를 진행한다. 

 

하프클럽, 여름 선오픈 얼리버드 기획전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브랜드몰 하프클럽이 낮기온이 점차 오르는 가운데 오는 4월 19일까지 여름 맞이 얼리버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하프클럽 단독할인 브랜드를 비롯한 국내외 인기 패션 아이템과 여름 가전 등을 최대 85% 세일한다.

여성복 브랜드는 이월제품부터 신상품까지 여름 오픈 행사가로 판매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한정수량으로 준비된 시즌 아이템을 5000원대부터 특가로 선보이고, 리스트와 제이제이지고트는 20~30% 쿠폰할인 한다. 더아이잗뉴욕, 윈, 꼼빠니아, 온앤온 등도 원피스, 린넨 자켓 등을 특가로 구성했다.

남성 고객을 위한 제품으로는 지이크·바쏘옴므·피에이티(PAT) 등 정장 브랜드와 르젠·해리슨·올젠 등 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한다. 샌들·슬리퍼·뮬 스니커즈 등 슈즈 제품과 선글라스도 마련돼 있다. 신발 뒷부분이 슬리퍼처럼 트여 있는 뮬 운동화는 푸마·리복·휠라·반스 등이 2~5만원대로 판매한다. 나이키·뉴발란스·언더아머 슬리퍼와 SNRD·크록스·사토리산 샌들도 할인한다. 

 

위메프, '마트당일배송관' 오픈..1만 2000개 생필품 당일 배송

위메프와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GS fresh(GS프레시)가 만나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위메프가 마트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마트당일배송관'을 오픈했다고 4월 14일 밝혔다. 

주문 가능 품목은 채소·과일·정육 등 신선식품과 유제품·베이커리·음료·생활용품 등 생필품 1만 2000여종이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배송지를 입력하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하루 4번 배송하며 예약 배송 주문도 가능하다. 당일배송은 서울, 경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가능하며 점차 대상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도서산간, 제주도 등 일부지역은 택배배송으로 운영된다.

 

여기어때, 온라인몰 '휴가샵' 입점…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국내 대표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가 SK엠앤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온라인몰 '휴가샵'과 선택적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에 공식 입점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 '휴가샵'은 SK엠앤서비스가 위탁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이다. 

올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임직원은 휴가샵을 통해 여기어때의 전국 5만여 숙소를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지급한 포인트는 내년 2월 말까지 자유롭게 사용해, 코로나19가 잦아든 이후 맘 편히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가격 혜택을 적용하려면, '휴가샵'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후 '숙박' 카테고리에서 '여기어때'를 선택해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의 '쉼표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여행적립금은 총 40만원으로 근로자가 20만원(50%)·기업이 10만원(25%)·정부가 10만원(25%)을 부담한다. 

 

11번가·제주농협 손잡고 농축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 나선다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제주농협'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산 농축산물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앞장선다. 신선식품 유통시장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선한 제주산 농축산물이 더욱 활발하게 전국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4월 13일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상생협력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11번가 임현동 마트담당 임원·농협중앙회 변대근 제주지역본부장·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고성만 대표이사가 서면과 화상으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올해 11번가는 지난해에만 총 1262톤의 판매고를 올린 감귤, 만감(황금향·천혜향·레드향) 품목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제주산 축산(돈육), 채소류까지 주력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하반기 중에는 제주축협과의 협업을 통한 '제주 흑돼지' 기획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으로 이제 가구까지 산다, "레이디가구 브랜드 운영 중인 오하임 강세" 

온라인 쇼핑 시장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9년 2월 9조 6073억 원에서 2020년 2월 11조 9618억 원으로 7.4% 증가했다. 가구 분야 쇼핑 거래액도 전체 증가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가구 분야의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9년 2월 2628억 원에서 2020년 2월 3642억 원으로 증가해 38.6%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가구 업계도 온라인 브랜드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종합 가구 회사 오하임아이엔티(이하 오하임)는 2019년 온라인 채널 매출이 547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438억 8000만 원 대비 25% 성장한 것이다. 오하임 측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주문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하는 등 2020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하임의 성장은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서도 나타난다. 오하임의 오늘의집 채널 매출은 2018년 41억 원에서 2019년 132억 원으로 증가해 222% 성장을 달성했다. 오늘의집에서 나아가 스마트스토어·지마켓·11번가·옥션·공식몰 등 온라인 상위 6개 채널 매출로 넓혀 보면 2018년 매출 260억 원에서 2019년 매출 363억 원으로 증가해 40% 성장률을 보였다. 2020년 도 순방문자(UV) 수치도 레이디가구 공식몰 기준으로 2019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