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대를 옷걸이처럼 사용하는 혼족, 옷장이 항상 모자라고 정리가 안되는 혼족 모두 주목! 여러분의 자취 매니저 제왕이가 깔끔하게 빨래 개는 법을 알려줄게요. 아직까지 정리가 어려운 혼족이라면 필수로 봐야할 콘텐츠! 이번 편은 양말 정리하기 입니다.
발목을 뒤집어서 정리하기엔 발목이 늘어날까 걱정이고, 그냥 접어 놓자니 관리가 안되서 양말들이 여기저기 나뒹굴었던 경험, 한 번 쯤은 있지 않았나요? 제왕이도 정리하기 전의 양말 수납칸은 '노답' 그 자체였어요. 게다가 양말은 크기가 제각각이라 깔끔하게 수납하기가 어려웠죠. 양말을 정리하기 가장 깔끔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아주 멋지게 정리할 수 있는 팁을 알아냈어요. 여러분들께 바로 공유합니다!
1. 기본 발목양말
가장 베이직하게 많이 신고있는 발목양말의 접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먼저 양말을 발등 부분이 바닥에 닿도록 평평하게 펴주세요. 이때, 발꿈치 부분은 접어서 위로 올려주면 더 깔끔하게 접힌답니다! 그런 다음, 두 양말을 포개어 놓고 발목 부분을 1/3만큼 접어주세요. 발가락 부분을 발목부분에 깔끔하게 넣어주면 끝! 발목이 늘어날 걱정 없이 아주 간단하게 접어 보관할 수 있답니다.
2. 발목이 긴 양말
발목이 긴 양말의 경우도 일반적인 발목양말처럼 접어 보관할 수도 있지만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접어주는 것이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먼저 발목양말처럼 발등부분이 바닥으로 향하게 양말을 펴 준 다음 십자가 모양으로 교차시켜 주세요. 그런 다음, 가로로 놓인 양말로 세로로 놓인 양말을 차곡차곡 감싸줍니다. 세로 양말의 발가락 부분을 발목 부분에 쏙 넣어주면 깔끔하게 접기 완료!
3. 무발목 양말 (덧신)
발목이 없어 정리하기 어렵던 무발목 양말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먼저 발등부분이 위로가게 놓아준 다음, 양말 한 짝을 다른 한 짝 안으로 넣어줍니다. 다 넣어 줄 필요 없이 발등 부분만 넣어주면 돼요! 그런 다음, 발꿈치 부분을 발등 부분에 넣어주면 깔끔하게 접기 끝! 두 양말보다 훨씬 쉽게 접었죠?
4. 스타킹
봄 가을에 자주 이용하는 스타킹! 스타킹은 먼저 반을 포개어 접어주세요. 스타킹을 보면 속바지라인이 있는데 이 선까지 먼저 반을 접어주세요. 반 접고 또 반 접어 총 3번을 접어주고, 속바지라인도 반 접어줍니다. 그런 다음, 속바지라인의 윗부분에 3번 접어준 다리 부분을 넣어주면 깔끔하게 접기 끝! 일반적으로 접어 보관했을 때는 고정이 안 되어 풀어지곤 했는데 이렇게 넣어주면 풀일 일 없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자취 고수들은 다 알지만 쪼렙은 몰랐던 빨래 잘 개는 법! 여러분의 옷장 수납함이 넉넉해지는 그날까지! 제왕이의 빨래개기 콘텐츠는 계속됩니다. 많은 기대 부탁해요~
(데일리팝 = 서채현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