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오는 17일까지 '청년저축계좌' 2차 신청 접수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17일까지 청년저축계좌의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주거·교육 급여 및 차상위 청년이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3년 만기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청년저축계좌 2차 신청은 17일까지 접수한 후 다음달 31일까지 소득재산 조사를 진행하여 9월 18일에 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통장 만기까지 지급요건을 미충족 ▲적립중지 없이 연속 6개월 근로사업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 ▲자활근로사업 연속 6개월 미참여 ▲연속 6개월 본인적금 미납 ▲지급해지 시 사용용도 미증빙 등의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청년저축계좌 가입대상은 만 15세~39세의 일하는 청년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청년으로 최근 3개원 동안 청년 본인의 근로·사업 소득이 소액이라도 발생해야 한다. 기준중위소득은 가구원수별로 다르며, 올해 1인가구의 기준중위소득 50%는 월 87만 8597원이다.
부산 북구, '같이 가치 멘토링 사업' 본격 실시
부산광역시 북구는 만 50세 이상의 퇴직한 복지전문 인력이 고독사 고위험군 1인가구와 결연을 맺는 '같이 가치 멘토링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7월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복지 분야에 종사했던 신중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전문성과 경륜을 활용하는 한편, 위기 가구를 1대 1로 지원하는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복지전문 인력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대상 가정 방문 ▲안부전화 ▲서비스 연계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보령시, 펫코노미 시장 선점할 관광콘텐츠 발굴
충청남도 보령시는 7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동반여행 관광콘텐츠 확충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구의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함과 동시에 반려동물을 가족 혹은 자신과 동일시하는 '펫팸족', '펫미족'의 증가로 2027년에는 펫코노미 시장이 6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비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반려동물 시장동향 및 전망 분석 반려동물 여행 현황 ▲정부 정책 동향 시의 관광 및 제도 등 반려동물 관련 여건 분석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관광 사례 및 시사점 시의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펫티켓 캠페인 펫티켓 관련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관광도시 홍보로 반려동물 건전문화 조성 및 상대를 배려하는 문화도 확산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보고회 이후 반려견을 양육하는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및 선호도, 여행기반 등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요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및 콘텐츠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