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동네 맛집 정보 서비스 '페이노트' 앱 출시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소비자에게 카드 사용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동네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페이노트'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페이노트는 카드사 '마이데이터' API를 기반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소비자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API 방식으로 카드사로부터 전달 받아 개인의 소비 패턴에 맞는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서울 강남역 인근 지역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과거 지출 내역에 맞춰 강남역 인근의 식당·카페·술집의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에 안드로이드 앱을 먼저 출시했으며, 아이폰 앱은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앱 없이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형태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신한카드·현대카드·BC카드를 쓰는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버케어 플랫폼 '케어닥' 팁스 프로그램 선정
실버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팁스 프로그램(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7월 9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이다.
케어닥은 요양 시설 정보와 어르신 돌보미를 찾아주는 플랫폼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고 검증된 돌보미를 매칭함으로서 안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돌보미 매칭은 매월 20%씩 성장하며 현재는 서비스 퀄리티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표준화된 돌봄과 고퀄리티 서비스를 위해 돌보미 재교육과 양성을 동시에 진행한다.
6월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 中, 열에 일곱은 전세 거래
올해 들어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시장에서도 전체 거래 중 전세 비중이 상승, 전세 쏠림 현상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전월세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전월세 거래량(7월 7일 기준)은 1만 298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월세 계약 비중은 29.2%(3796건)이며 전세는 70.7%(9185건)로 전세 계약물량이 70%를 초과, 전세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전체 거래 중 약 61.6%를 차지하던 전세 계약 비중은 6월까지 지속 상승해 2월 63.3%, 4월 67.1%에 이어 6월 70%를 넘어섰다. 전세 수요가 많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관악구의 경우 반전세 거래 비중이 평균 10~11%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 미리 보는 2020 여름휴가 트렌드 발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여름휴가철 여행 수요는 국내에 집중된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가 여름 성수기(7월 1일~8월 31일)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 여름휴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 7, 8월의 국내 숙소 미리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휴가철 여행 수요가 국내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지역별 숙박 예약률은 수도권에서 자차 이동이 가능한 강원도(16.9%)와 경기도(14.9%)를 비롯해 여름철 인기 여행지인 제주도(14.3%)와 부산(9.8%)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전국에서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적은 전라남도(8.1%)가 여름 성수기 최초로 5위에 이름을 올린 반면, 지난해 5위였던 서울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여행지역 선정에 지역별 코로나19 확산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숙소 유형 조사에서는 펜션(43.8%)이 지난 황금연휴 기간에 이어 또 한 번 1위를 기록했다.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독채형 숙소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호텔(33.5%)로, 해외여행 대신 프리미엄 호텔에서의 호캉스를 즐기는 여행객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Fint), 누적 투자일임 계좌수 2만 5000건 돌파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비대면 투자일임 시장을 연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 핀트가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2만 5000건을 돌파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4월 누적 1만건을 넘어선지 단 두 달 만에 무려 배 이상 뛴 성과로 주목된다.
최근 들어 고객들이 하루 평균 350건 이상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핀트 모바일 앱(App) 가입 회원수도 최근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