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미국법인, Zelle Pay와 파트너십 국내은행 최초 미국내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Zelle Pay와 제휴해 실시간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Zelle Pay는 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이 공동 구축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내 500여개 은행이 Zelle Pay와 제휴하여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좌번호·이메일·전화번호를 통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에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최초로 Zelle Pay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올해 2월 텍사스 주 달라스 지점 신설 등 미국내 대면 영업 채널 확대와 지속적인 비대면 서비스 발굴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연말 출시한 'Woori 원화로 송금'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해외송금 시 최종 수취 금액을 원화로 확정할 수 있어 현지 교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협은행, 8월 말부터 종이 추천서 없이도 공무원 협약대출 가능해져
NH농협은행은 7월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금융결제원과 공무원 협약대출 블록체인화 서비스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융자추천서 발급 방식 개선을 위한 Paperless 구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 도입 ▲공무원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공동 개선 방안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공무원연금공단·금융결제원은 데이터 연계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대출 자격정보검증시스템을 구축해 8월 말부터 종이 융자추천서 발급·제출 없이 은행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공무원 고객들이 종이 융자추천서의 발급·제출 필요가 없어져 대출 절차가 간편해지며,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영업점에서도 서류 검증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세무·부동산·주식 3인3색 자산관리 스페셜 랜선 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22일,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전문 유튜브 채널인 '여의도5번출구'를 통해 '세무·부동산·주식 3인3색 자산관리 스페셜 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산관리 스페셜 랜선 세미나'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전문 유튜브 채널인 '여의도5번출구'에서 시청할 수 있다.
KB금융그룹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강연하는 이번 세미나는 1부에서 세무전문가인 원종훈 KB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장이 '규제의 시대, 합법적으로 당당하게 부동산 세금 줄이기'의 주제로 강연한다.
2부는 부동산 전문가인 KB WM스타자문단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이 '언택트(Untact), MZ세대 부상에 대응하라'의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분석한다. 3부에서는 주식 전문가 KB증권 민재기 차장이 '주식투자, 쉽고 재미있게!'의 주제로 투자의 강연이 이어진다.
하나금융나눔재단, '제12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7월 1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12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월 15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 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총 13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윤아영 씨가 수상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둔 결혼 17년차인 윤씨는 결혼 초기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와 엄마로 직장에서는 이주근로자의 멘토로서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관공서 베트남어 통역 지원과 이주근로자를 위한 전문 교재 번역, 감수를 비롯하여 이주민 행사 사회 진행 및 독립영화 출연 등 다방면의 활발한 활동으로 결혼이민자의 롤 모델이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한은행, KBO의 미래 '퓨처스리그'와 스폰서 체결
신한은행은 2020년 KBO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14일 밝혔다.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미래 스타들이 활약하는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KBO와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스폰서 후원으로 잔여 시즌 동안 '퓨처스리그'가 개최되는 각 구장과 중계 채널을 통해 신한은행 'SOL'과 '쏠야구'를 다양한 콘텐츠로 알릴 계획이다.
퓨처스리그는 올 시즌부터 네이버·카카오·유튜브 스포카도 채널 등에서 매주 3경기 이상을 중계해 생중계 누적 접속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팬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