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여성안심귀갓길 점검 및 개선 나서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 여성안심귀갓길을 점검하고 범죄 취약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용인서부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여성안심귀갓길 8곳과 여성 1인가구 거주지역(원룸단지)을 현장 점검한 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로고젝터(4개) ▲LED 안내표지판(23개) ▲112신고표지판(24개)을 설치하고 30곳에 노면 표시를 하는 등 '범죄 예방 인프라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단국대 원룸단지 등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경찰관 집중순찰구역'이라는 사실을 알아볼 수 있도록 로고젝터(조명)를 설치해 야간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다양한 범죄예방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전달체계 개편
서울시 강남구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달부터 기존 돌봄체계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의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구는 이번 개편을 위해 지난달 논현1동·일원1동에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기존 찾동의 대면 회의나 교육, 상담 및 돌봄체계를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해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구민 편의를 위해 '더강남' 앱으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도록 하고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웹카메라, 헤드셋 등 장비와 관련 화상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아울러 'ZOOM'앱을 통한 회의와 교육, 고독사 고위험군 돌봄가구 대상 모니터링, '온나라 이음'을 활용한 민원인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서울 서대문구, 여성 1인가구 대상 '안심홈 5종 세트' 지원 확대
서울시 서대문구는 주택 밀집지역 내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 가구에 '안심홈 5종 세트'를 지원하는 일명 '슬기로운 여성 안전생활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8월 12일 밝혔다.
안심홈 5종 세트는 ▲현관문보조키 ▲문열림센서 ▲창문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방범창 등이다. 가구 여건에 따라 5종 전체 또는 일부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관문보조키와 방범창은 집주인의 동의가 있어야 설치 가능하다.
구는 지난 7월까지 관내 서울시의 'SS존(Safe Singles Zone)' 시범 지역인 신촌동, 연희동, 남가좌2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는데 구민들의 요청에 따라 14개 모든 동으로 지원 구역을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서대문구 내 전세환산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1인 단독 세대주)와 법정 한부모가구로, 자가 소유자나 아파트 거주자는 제외된다.
강원 원주시, '2020년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 도시'로 선정
강원도 원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 도시'로 선정됐다고 8월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돌봄과 돌봄 인력 지원을 위한 로봇 활용 분야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요소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기술의 집약체다. 정부는 로봇을 10대 혁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해 물류, 돌봄, 웨어러블(재활), 의료(수술) 등 4대 서비스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돌봄 로봇은 저출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감 해소라는 이슈를 풀어가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을 위해 원주시, 강릉원주대학교, (주)써큘러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총 200대의 로봇을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요양원 등에 보급해 어르신 교육, 정서 케어에 활용한다. 또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아동의 교육·안전·돌봄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 중구, '밥 잘하는 남자, 나도 요리사' 요리경연대회 개최
부산광역시 중구는 8월 11일 중장년 1인가구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밥 잘하는 남자, 나도 요리사'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10회에 걸쳐 요리수업을 받은 대상자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해 진행됐다.
코다리찜을 주제로 함께 요리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심사에 따라 상을 받은 사람들을 서로 축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