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매년 하반기에 정규하드웨어를 공개해왔는데, 이번시즌에는 일찍부터 정기 출시일정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정보가 나오고 있다. 특히, 애플 내부와 주요 협력사에서 흘러나온 소식에 의하면 출시일 연기는 확정적으로 보인다. 새로운 디자인과 스펙적인 변화로 인해서 기대가 되는 아이폰12의 공개일 연기는 기다리던 이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번 출시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가 4종으로 라인업되면서 다양한 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MAX(맥스)와 PRO(프로) 모델, 6.7인치 아이폰12 PRO MAX(프로맥스) 모델이 출시되며, 4종 모두 OLED패널, 각진 모서리 디자인, 5G 네트워크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스펙에서는 최소 듀얼에서 최대 쿼드카메라 구성이 되고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에 적용된 A13보다 더 향상된 A14가 들어갈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신제품 출시 소식이 들리면서 기존 모델이 아이폰11 시리즈는 저렴한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온라인 공동구매 카페 싸다구버스폰에서는 아이폰12 출시 전 아이폰11 모델은 최저 5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할인전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싸다구버스폰에 따르면 아이폰11 PRO(프로), PRO MAX(프로맥스) 모델도 높은 할인율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 외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역시 하반기 출시와 더불어 공시가 크게 상향되고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S20, 플러스, 울트라)의 경우 최저 조건부 3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고, 갤럭시Z플립은 최저 50만원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최저 7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 갤럭시Z플립의 경우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Z프리미어 서비스 신청대상이 되면서 후속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관계자는 "이러한 파격적인 할인은 신제품 출시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시장분위기를 고려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는 상향된 공시지원금과 더불어 추가할인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