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면서 많이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자취생들의 골칫거리다. 냉장고를 뒤져보면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은 오래된 음식, 먹다 만 배달음식 등이 즐비해 있다. 이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냉장고 정리는 필수다. 자취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냉장고 정리/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냉장고 음식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냉장고안 식품들을 오래 보관학 위해서는 냉기 순환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냉장실은 60% 냉동실은 80~90%정도 채우면 빈공간을 활용해 냉기가 이동할 수 있다. 찬공기가 냉장고 내부를 일정한 온도로 차갑게 만들어 식품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냉동실에 있는 잔뜩 낀 성에는 뜨거운 물을 뿌려 녹이면 된다. 이 과정은 에너지 손실을 덜어 냉장고 온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냉장고 안에 어떤 식품이 있는지 메모해 놓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자, 냉장고 관리에도 좋다. 앞으로 살 것이나 현재 있는 것들의 리스트를 적어 공간을 확보하거나 빨리 해치워야 할 식품들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일이 적는 것이 힘들다면 안의 내용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용기, 지퍼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용기를 사용해 한 끼 분량으로 음식을 소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분하지 않은 식재료는 오래 둘수록 맛도 떨어지고,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투명용기를 사용하면 공간을 줄일 수 있고, 내용물도 덜어 먹을 수 있어 위생적이다.
시중에 나온 다양한 냉장용 지퍼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퍼백을 사용하면 식품과 공기와 의 접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는 냉각기 거리에 따라 유지하는 온도의 차이가 있다.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층별로 다른 온도의 특성에 맞게 음식을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건어물은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도어에 보관하면 풍미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달걀과 같은 유제품은 냉장실 도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과일류는 기온이 2도를 넘지 않는 곳에, 아이스크림은 녹지 않기 위해 냉동실에 넣어주어야 한다.
냉장고 정리순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냉장고 정리를 하지 않는 이상 어딘가 두고 잃어버리기 마련이다. 오래된 음식들은 냉장고 안에서도 썩게 되고 위생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층별로 식품들을 정리해놓는다면 냉장고 문을 여는 시간도 줄어들 뿐더러 식품들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먼저 냉장실과 냉동실 별 식재료를 구분해준다. 자주 먹는 음식은 눈높이에 맞는 곳에 두며 제일 상단에는 조리제품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관한다. 눈에 띄기 쉽게 각 식재료별로 라벨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