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통장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스텔스는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아 존재를 알 수 없는 전투기를 뜻합니다.
전투기처럼 보이지 않는 통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스텔스 통장은 최근 혼족들 사이에서 안전한 비상금 통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 돈을 묵혀둘 수 있는 스텔스 통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보이지 않는 비밀계좌
스텔스 통장은 인터넷으로 조회가 불가능하고, 예금주가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만 입, 출금이 가능한 비상금 계좌입니다.
혼자살고 있는 혼족들을 타겟으로 한 보이스 피싱이나 전자거래의 취약점을 악용한 금융사기에 대처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반드시 현장에서의 현금의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뱅킹으로 인한 금융 사기를 피할 수 있는 것인데요.
처음 보이스 피싱을 접할 수 있는 청년층들에게도 안전한 비밀 계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텔스 통장에는 아껴 모은 돈들을 은행에서 직접 입금을 통해 저장해 두는데요.
돈이 보이지 않으니 쓸 생각도 안하게 되고, 모은 돈을 조금씩 저축하는 재미로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텔스 통장 개설하기
은행에 직접 방문해 새로운 계좌를 만들거나 이용 중인 계좌를 '보안계좌'로 변경 신청하면 됩니다.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도 쉽게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계좌를 숨겼다가 금융 거래가 필요할 때만 잠시 서비스를 해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꼭 오프라인에서만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투리 돈을 모아둔 돈을 보면 생각지 못한 용돈이 생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