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사고 나면 기본적으로 물로 한 번 헹군 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하지만, 몇몇 음식에는 예외가 있는데요. 오히려 물에 씻으면 건강하게 먹을 수 없는 식재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육류
육류의 경우 물로 씻으면 묻어 있던 박테리아가 물에 흘러 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물에 따로 씻을 필요 없이 바로 조리를 해야 하며 고기 손질 후에는 비누로 꼭 손을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생닭이나 물고기 또한 물에 씻지 않고 바로 조리를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스타
파스타면 겉에를 보면 하얀 가루가 묻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녹말인데요.
녹말은 조리시 소스가 면에 잘 베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파스타를 조리 전 물로 씻어내면 녹말이 사라져 소스가 잘 베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버섯
버섯은 물에 씻으면 좋은 영양분이 모두 흘러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섯에 묻은 흙 때문에 세척은 필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물로 세척하지 않고, 거친 키친 타올이나 수건을 이용해 흙제거를 해준 다음 바로 조리하면 됩니다.
포도
포도는 물에 닿게 되면 빨리 물러지고, 쉽게 상하게 됩니다.
때문에 포도를 먹고 싶다면 바로 먹기 전에 한 번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씻겨낼 경우에는 포도의 당분이 씻겨 나갈 수 있으니 적당히 헹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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