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은 소재의 종류가 다양하다. 그래서 더욱 빨래 해야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소재별로 빨래 하는 방법이 다르고 무작정 세탁기에 넣었다가는 옷감을 버릴 수도 있으니 소재에 맞는 세탁을 해야한다.
니트류
니트류는 잘못 세탁하면 사이즈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또는 니트 전용 세제를 풀어 5분 정도만 주무르듯이 세탁해야 한다.
이때 식초나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면 보풀 발생을 예방 할 수 있다.
니트를 말릴 때 옷걸이 등에 걸면 옷이 늘어지는 등 변형이 생길 수 있으니 바닥이 평평한 그늘아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스웨이드
스웨이드는 소재가 까다롭기 때문에 직접적인 물 세탁은 피하고 집에서 세탁하기 보다는 전문 클리닝을 맡겨 세탁하는 것이 좋다.
구스다운 패딩
패딩은 니트류와 마찬가지로 30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푼 후 지퍼와 단추를 모두 잠그고 빨아야 한다.
강한 자극보다는 살짝 주무르면서 손빨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패딩류를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는 옷의 기능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캐시미어
캐시미어는 소재도 값이 나가는 소재이기 때문에 세탁을 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캐시미어는 드라이클리닝을 하거나 울 샴푸나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서 니트류와 똑같이 손빨래를 한다.
말릴 때 물기를 꽉 짜거나 옷을 비틀면 옷에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그늘에 뉘어서 원래 형태를 유지하며 말려야 한다.
모직코트
모직코트는 자주 세탁하는 것보다 겨울이 끝날 때 쯤 한 번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는 것이 좋다.
옷에 냄새가 배었다면 섬유 탈취제를 뿌려 걸어두어 냄새를 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