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료업계에서는 '다이어트'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맥주마저도 0칼로리 음료가 등장을 하면서 저칼로리, 저당류 음료가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제로 콜라와 같이 열량이 없는 콜라들은 정말 0 칼로리일까요?
Q.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0칼로리 제품은 진짜 0칼로리인가요?
A. 아닙니다. 제로콜라에 들어가 있는 아스파탐 등 감미료에 대한 열량이 소량 존재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표기는 0kcal라고 쓰여지는데요.
식품성분표시 규정에 따르면 음료는 100ml 당 5kcal 미만일 경우 0kcal로 표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로 콜라는 어떻게 단맛을 내는 건가요?
A. '아스파탐'이라는 인공감미료 때문입니다.
아스파탐은 콜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음료와 껌 등 일상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같은 양의 설탕보다 200배 높은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적게 들어가도 달달한 향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Q. 제로 콜라에 들어간 인공감미료는 건강에 문제가 되진 않나요?
A. 아직까지도 인공 감미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콜라 안에 들어가 있는 인공 감미료들은 일일 권장 섭취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해악성에 대해서도 검증된 사실이 없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당뇨를 제로 콜라를 당뇨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수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Q. 그렇다면 많이 먹어도 상관없나요?
A.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다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제로 콜라를 과다 섭취할 경우 당은 없지만 탄산 음료라는 자체 만으로 골밀도를 낮추고 신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낮은 칼로리라고 해서 안심하고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몸을 해치는 일입니다.
건강한 몸을 위해 적당히 절제하며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