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레시피] 'KFC 안가도 됨' 에어프라이기로 만드는 초간단 비스켓 만들기
[자취 레시피] 'KFC 안가도 됨' 에어프라이기로 만드는 초간단 비스켓 만들기
  • 고미현
  • 승인 2021.03.12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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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를 얼마나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나요? 저는 식은 튀김류를 주로 데워먹거나, 기름 없이 군만두를 먹고 싶을 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가장 사용하는 방법은 토스트기를 대신해 빵 종류를 데워 먹는 것입니다. 식빵, 베이글, 페스츄리 등등 막 구워진 빵을 먹기에는 에어프라이어만 한 것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데워만 먹는 것은 매력 없지 않나요? 무엇인가를 해 먹는 것이 자취생의 로망 아니던가요! 

 

할아버지가 푸근히 웃고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만 먹나요? 저는 주로 비스켓을 사 먹으러 자주 간답니다. 하지만 이 비스켓을 먹다 보면 걱정이 됩니다. 칼로리의 공격이요. 맛은 있지만, 배가 부른 느낌은 별로 들지 않고 또 먹고 싶은 생각만 자꾸 들어요. 만약 에어프라이어로 비스켓을 만들어 먹는다면 더 건강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준비물

통밀가루 200g – 5,380원

아몬드 가루 25구 – 5,280원

아몬드 브리즈 420g – 2,380원

코코아 파우더 1개입 – 1,980원 

설탕 410mL - 2,100원

레몬즙 350g – 1,380원

현미유 260g - 4,100원

전분  

베이킹파우더  

#1 가루류 채 치기

통밀가루 90g, 아몬드 가루 20g, 코코아 가루 15g을 채에 걸러줍니다. 알갱이가 없도록 곱게 걸러주세요. 코코아 가루는 녹차 가루 같은 다른 가루 종류로 대체 가능합니다. 정 없다면 통밀가루를 15g만큼 더 넣어주세요! 설탕도 이때 20g 정도 넣어주는데요. 저는 스테비아라는 설탕 대체품을 넣어주었습니다. 정말 빵은 먹고 싶은데 정말 건강해지고 싶다 하면 넣지 않아도 돼요.

#2 베이킹파우더, 소금 넣기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소금도 한 꼬집 정도 넣어주세요! 맛을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큰 차이를 못 느꼈답니다. 생략도 괜찮아요.)

#3 재료 섞기

아몬드 브리즈 65g을 그릇에 넣어줍니다. 두유나 우유로 대체 해도 됩니다. 레몬즙 5g을 넣어줍니다. 현미유 30g을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줍니다. 현미유 대신 식물성 오일이면 다 괜찮아요. 다만 향이 있는 오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모양 성형하기

가루류와 액체류를 함께 섞어줍니다. 위와 같이 가로 세로로 선을 긋는다고 생각하고 섞다가 적당히 뭉쳐지면 손으로 반죽해줍니다. 뭉친 반죽을 네 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앞의 분량은 4등분이 가장 적당하지만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어도 괜찮아요! 비스켓 모양과 비슷하게 하기 위해 동그랗게 모양을 성형해줍니다. 그럼 에어프라이어 들어가기 위한 준비는 모두 끝!

#5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빵을 오븐에 구울 때는 예열이 필요하지 않나요? 에어프라이어도 180도에서 5분 정도 예열해줍니다. 예열이 끝나면 180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 봤을 때 아무것도 묻어 나오지 않는다면 완성! 묻어 나온다면 조금 더 구워주세요!

좌 : KFC 비스켓- 276g – 7980원 / 우 : 에어프라이어 비스켓

#6 플레이팅

할아버지 치킨의 비스켓보다 매우 건강한 비스켓이 완성되었습니다! 포장 용기에 함께 담아 플레이팅 해봅시다. 정량만 잘 지킨다면 생각보다 쉬운 비스켓 만들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