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2018년에 진행한 ‘서울서베이 2018’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서울 시민의 비율이 20%를 넘어섰습니다. 그 중 1인가구 중에서는 17.4%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간다는 통계를 내 놓았는데요.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살아가는 집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 동물이 살기 좋은 인테리어라는 뜻의 펫테리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Q. 펫테리어는 무엇인가요?
A. 펫테리어는 반려동물의 영어 ‘펫’과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이 훨씬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을 꾸며준 것을 말합니다.
Q. 펫테리어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안티 슬립, 침대를 잘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설치한 미니 계단 등이 있습니다. 이는 반려동물들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슬개골 탈구나 관절염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고양이 펫테리어와 강아지 펫테리어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고양이는 수직 운동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높은 칸도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펫테리어의 경우 수직으로 이동이 가능한 긴 스탠드식 인테리어가 많습니다. 그에 비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펫테리어는 낮은 계단이나 뜀 방지 쿠션 등을 설치한 인테리어가 많은 편입니다.
Q. 페인트 같은 경우는 애완동물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데 이런것도 보완된 펫테리어가 있나요?
A.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얇은 피부를 가지고 있어 유해물질에 민감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반려동물 안전 인증 페인트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페인트 외에도 쓰지 않는 공간을 활용하거나 공유 공간을 만들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펫테리어 용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