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2 시작을 앞서 공개한 웹예능 슬기로운 캠핑생활로 공개됐다.
3월 방송된 회차에서 어묵탕을 만들려던 배우 정경호와 전미도는 어묵을 넣기 전 씻고 넣어야 하는지 그냥 넣어도 되는지에 대한 작은 토론을 벌였다.
제대로 된 어묵 사용법은 무엇일까?
Q. 어묵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A. 어묵은 생선의 살을 잘게 갈아 녹말 혹은 밀가루를 섞어주고 기름에 튀겨 만들어집니다. 밀가루 반죽을 여려 형태로 만들 수 있어 종류가 다양하고, 재료도 부가적으로 추가할 수 있어 맛도 다양합니다.
Q. 어묵 겉의 미끌 미끌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어묵 겉 부분이 미끄러운 이유는 겉에 발라진 기름 때문입니다. 이 기름은 어묵을 쫄깃하게 만들어 어묵탕과 같이 뜨거운 요리를 할 때도 잘 풀어지지 않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양념이 더 잘 배어들게 하여 풍미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Q. 어묵탕을 만들 때, 어묵은 씻고 사용하는 건가요?
A. 어묵 포장지를 뜯은 후 씻지 않아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묵에 묻은 미끄러운 기름이나 방부제 때문에 씻어야 하지 않을까 의구심을 가지기도 하는데요. 어묵 뒤를 살펴보면 따로 씻어 먹으라는 말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Q. 어묵을 씻어 먹으면 어떤 점이 우려되나요?
어묵을 물에 씻게 되면 겉에 발라진 기름이 흘러져 나가 어묵의 쫄깃함과 고소한 풍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어묵을 씻은 뒤라면 최대한 남기지 않고 다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남은 채 보관을 하게 되면 어묵의 부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어묵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가요?
A. 넓은 어묵의 경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오래 오뎅을 사용하고 싶다면 소분하여 냉동보관 한 후 먹고 싶을 때 해동 후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