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취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알아보려 합니다. 혼자 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나곤 하는데, 이 때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저만의 꿀팁을 담아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리가 깨졌을 때 청소하고 버리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급하게 반찬을 담다가 유리를 한 두 번씩 깨뜨리곤 했는데요. 그때마다 날카로운 파편이 사방으로 튀어 걱정되는 마음에 자세한 청소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별 생각 없이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사실 유리조각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또 흡입구에 작은 유리 파편들이 박히면 더욱 위험할 수 있겠죠. 이제 깨진 유리를 치우는 청소법부터 버리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1. 먼저 고무장갑을 끼고 큰 유리 조각은 나무젓가락으로 줍습니다. (깨진 유리를 맨손으로 치우면 손을 다칠 수 있으므로 무조건 고무장갑을 끼고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빗자루로 쓸며 작은 조각들을 한 곳으로 모아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조각이 멀리까지 튀어 있을 수 있으므로 넓은 범위를 쓸어줍니다.)
3. 미세한 유리가루까지 꼼꼼하게 청소하기 위해 키친타올에 물을 묻혀 바닥을 닦아줍니다.
4. 마지막으로 테이프나 돌돌이(찍찍이)로 청소하면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5. 종량제 봉투에 그냥 담아서 버리면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유팩 혹은 신문지, 에어캡(뽁뽁이) 등을 활용하여 유리조각을 돌돌 감싸준 후에 버리셔야 합니다.
6. 전신 거울처럼 큰 유리가 깨진 경우 마대자루를 이용하여 버리셔야 합니다. 마대자루는 근처 주민센터 혹은 마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면, 유리는 분리수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리셔야 하고, 봉투가 찢어지지 않게 우유팩, 신문지 등으로 신경 써서 버려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