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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이나 대학원, 취업 준비에 토플 점수가 필요합니다.

뉴토플 점수를 어떻게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토플 시험 비용만 20만원이 들고 4영역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준비 기간이 짧을 수록 자취생분들의 금전 부담을 덜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독학으로 토플 고득점을 만들 수 있던 비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토플 시험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공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여 단기간에 점수를 만드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뉴토플 4영역에 대한 소개

2019년 8월 1일 이후로 기존의 토플이 뉴토플로 개정되었는데요. 그 차이점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뉴토플의 과목별 변경점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① 더 짧아진 시험 시간 ② 리딩/리스닝/스피킹 문제수 감소 ③ 라이팅은 변화 없음

ETS의 공식적인 설명을 빌리면 전체 시험시간을 줄이되 난이도와 점수 수준은 기존과 동일하도록 조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변경 전	변경 후
리딩	3-4 Reading Passages 12-14문제 (한 지문 당) 60-80분	3-4 Reading Passages 10문제 (한 지문 당) 54-70분
리스닝	2-3 컨버세이션 4-6 렉쳐 60-90분	2-3 컨버세이션 3-4 렉쳐 40-60분
스피킹	6 tasks ■ 독립형 2개 지문 ■ 통합형 4개 지문 20분	4 tasks ■ 독립형 1개 지문 Q1. 나의 의견 말하기 삭제 ■ 통합형 3개 지문* Q5 듣고 말하기 : 대학생활 삭제 17분*

<요약>

1. 리딩: Passage 수는 같지만 문제 수 감소

2. 리스닝: Lecture 수가 감소하며 문제 수도 감소. + 1문제 당 풀이 시간도 줄어듦.

3. 스피킹 기존 1번, 5번 문제 삭제

4. 라이팅: 변화 없음

또한 이번에는 My Best Score 제도가 신설되었는데, 최근 2년 사이 본 토플 중 영역별 최고점을 합산하여 총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예를들어 8월 시험에서는 스피킹이 21점으로 떨어졌는데 최근 2년 안에 봤던 최고점이 26점이었다면 My Best Score 영역에서는스피킹을 26점으로 인정하여 다른 점수들과 합산한 점수를 보여줍니다.

지원하는 학교에서 My Best Score을 인정해주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니, 그 기준을 잘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한국인이 취약한 스피킹 고득점 비결

먼저 토플 스피킹 채점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General description 전반적인 내용

-Delivery 전달력

-Language use 언어사용

-Topic development 주제와의 연관성. 일관성

1) 폰 녹음기 활용

제 경험에 따르면 토플 스피킹은 Delivery 측면에서 유창함을 많이 봅니다. 즉, 적절한 속도로 끊김 없이 얼마나 유창하게 말을 하는지, 중요한 단어에 강세를 넣으며 intonation을 지키는지 등이 채점 기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킹 한 것을 녹음해서 들어보고 피드백을 해나가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부족했던 부분, 발음, 강세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며 2차 3차 녹음을 해보면 실력이 조금씩 느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자주 쓰는 표현 정리하기

스피킹을 하다보면 자신이 자주 쓰는 표현들이 생기게 됩니다. 즉 입에 잘 붙는 표현들을 정리해두면 시험장에서 당황스러운 문제를 접하더라도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스피킹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정리한 템플릿과 표현은 다음 사진을 참고해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