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등 골고루 보다 보면 스마트폰 하나 만으로도 하루 종일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하지만 종종 무의미하게 시간을 허비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래서 10분 이내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무료 앱들을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어공부는 꼭 필요하거나, 한 번쯤 이뤄보고 싶은 목표입니다. 책상에 앉아 긴 시간을 투자하려면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매일 10분, 앱을 활용해서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1. 암기고래
영어공부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단계가 단어 암기입니다. 학습량 목표를 설정해서 꾸준히 암기할 수 있는 결심 모드와 자유롭게 학습하는 일반 모드가 있습니다. 초등 수준부터 시험용 수준까지 실력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2. Cake 케이크
안드로이드 기준 다운로드 횟수 5000만에 이르는 인기 앱입니다. 특히 유튜브 시청하기가 취미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이 종종 영어 인터뷰를 한다면 재미있게 시청할 콘텐츠가 풍부합니다. 영상 속 유용한 핵심 표현을 여러 번 따라 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들려주기도 합니다. 미드, 코미디, 반려견, 패션 등 카테고리와 콘텐츠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관심사에 따라 맞춤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3. English Speaking Practice
상황에 대한 대화 예시를 듣고 녹음하거나 퀴즈를 풀어 연습할 수 있습니다. 실제 대화하는 장면을 연상시킬 만큼 대화의 상황과 감정이 잘 반영된 녹음 음성이 장점입니다. 지문의 길이가 짧고, 역할을 바꿔가며 역할극처럼 연습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설명이 없지만 어렵지 않은 수준입니다.
4. TED
전 세계 각 분야의 유명인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서 공부할 수 있는 앱입니다. 때문에 앞서 소개한 앱들에 비해 내용의 난이도가 높거나 재생시간이 10분 내외로 긴 편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영상이 많고, 영어와 한국어 자막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 자막 기능이 제공됩니다. 유학 또는 비지니스 수준의 영어학습을 목표로 한다면, 매일 한편을 시청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5. 라디오 영국
젠틀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어 따라 하고 싶은 영국 발음을 계속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앱입니다. 자막이나 스크립트가 없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앱들로 단계적인 학습 후에 시도한다면 더 많은 문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명종 설정이 가능합니다. 학습할 시간에 맞춰 자동 재생이 되도록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모닝콜을 대신해서 매일 아침 라디오를 들으며 기상한다면, 마치 런던에 살고 있는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