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들의 필수품, 바로 생수이다. 무게가 무거운 생수를 온라인으로 통해서 사고 택배로 받는 일은 이미 익숙한 일이다. 이를 위해 생수를 구독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연간 1조원으로 최근 5년 국내 생수 시장 연평균 10% 이상 성장중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수돗물 유충 사태로 생수 시장 1조원 최초 돌파 추정된다.
유로 모니터는 국내 생수 시장 23년엔 2조원까지 급성장 예상한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5월 주요 온라인 종합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생수는 광동제약 제주 삼다수와 스파클로 전체 구매 비중 56.9%를 차지하고 있다.
판매금액으로 본다면 ▲광동제약 611억원 ▲스파클1,481억원 ▲동원F&B 429억원 ▲아워홈 404억원 ▲농심 184억원 ▲풀무원샘물 184억원 ▲롯데칠성음료 214억원 ▲하이트진로으료 153억원 ▲강블리라이프 135억원 ▲화인바이오 101억원이 판매됐다.
생수 전체 시장에서 용량별로는 2L가 62.4%, 500ml가 30.8%가 팔리면서 2L의 니즈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클 2L는 한병 당 456원으로 630만병을, 스파클 500ml은 172원으로 777만병을 판매해 가격 경쟁력을 발휘했다.
반면 스파클보다 훨씬 높은 개당 판매가를 가지고 있는 삼다수는 2L 한병 당 906원으로 332만병 판매, 500ml 한병 당 334원으로 400만병을 판매했다.
그 이외도 ▲지리산수 핑크에디션 500ml 7억원, 327만개 ▲동원샘물 500ml 3억원, 144만개 ▲석수 500ml 2억원, 105만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 가공식품은 시장이 커지기 어려운게 현실이지만 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음료라는 점에서 유통사들이 생수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