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 미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을 위해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 「2030 & 60」과 「ZERO & ZERO」를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ESG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공표하였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와 진정성이 담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난 1년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 내용과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경영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보고서에서 ‘ESG 하이라이트’ 섹션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 신설 ▲한국판 뉴딜 금융 지원을 통한 ESG 금융 확대 ▲ESG 채권 발행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등을 그룹의 주요 ESG 활동으로 공개했다.
더불어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하나금융그룹에 중장기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SG 이머징 리스크(Emerging Risk)를 선정하였으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중대 토픽을 파악하기 위하여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3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지지선언 이후 TCFD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이번 보고서에 일부 담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TCFD 이행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올해도 금융산업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년까지 향후 10년 간 녹색 및 지속가능 부문에서 총 60조원의 ESG 금융을 지원하고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충 Zero 및 석탄 프로젝트 파이낸싱 Zero를 이루어낼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