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집에서도 가능한 온라인 봉사 활동 '모니터링단'
[코로나 시대] 집에서도 가능한 온라인 봉사 활동 '모니터링단'
  • 양인태
  • 승인 2021.08.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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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학교에서 봉사 시간을 필수 졸업 조건으로 하는 곳이 많고, 혹은 평소에 취미 활동으로 봉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로 오프라인 봉사 활동 대부분이 중지된 경우가 많아 봉사 활동 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코로나 시국에도 가능한 봉사 활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사진 =  )
( 사진 = 링커리어 홈페이지 )


온라인으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인 ‘모니터링단’ 봉사 활동들을 추천한다.

 

Q. 모니터링단 봉사 활동이란?

현재 2021.08.08까지 모집 중인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시민 감시단’과 ‘자살 예방 방지단’ 활동처럼 온라인상(포털, SNS 등등)에서의 정해진 부적절한 내용을 검수하고 신고 및 보고하는 봉사 활동들이 대부분이다.

 

( 사진 =  )
( 사진 =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시민 감시단 공식 홈페이지 )

틈틈이 전년도의 모집 시기를 숙지하고 있거나 혹은 대외활동 공고 사이트에 꾸준히 들어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꾸준하게 운영되어 온 봉사활동들은 매년 정해진 기간에 모집 공고를 올리거나, 온라인 봉사 특성상 모집과 탈퇴가 자유로워 상시적으로 지원서를 받고 검토 후 뽑는 경우도 있다.

 

( 사진 =  )
( 사진 =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시민 감시단 공식 홈페이지 )


◆ 기존 오프라인 봉사 활동과 비교했을 때

장점으로는 코로나 전염의 위험이 없고 비교적 봉사 활동을 자기가 편하고 남는 시간에 할 수 있어 굉장히 좋다. 또한 덥거나 춥지 않은 곳에서 봉사활동이 가능하단 점과 체력적으로도 전혀 힘들지 않은 것이 큰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예컨대 자살 예방 방지단 활동처럼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사진과 콘텐츠를 찾아 신고하는 것이 활동의 주가 되기 때문에 그러한 콘텐츠를 자주 접함으로써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다.

필자는 봉사 활동 시간이 졸업 조건임에도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봉사 활동 기회가 전혀 없어 난항을 겪던 도중 최근 온라인으로 활동하는 봉사활동을 찾던 도중 이를 알게 됐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지 않고, 다른 대외 활동과 더불어 시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만족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에 집에만 있는 '집콕족'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처럼 사회 전체에 큰 도움이 되고, 더불어 봉사 시간도 얻을 수 있는 이러한 뜻깊은 온라인 봉사 활동을 하며 보람찬 집콕 생활을 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