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 혼자서도 즐길 수 있어요! 여름 추천 취미 두 가지
[나홀로여행] 혼자서도 즐길 수 있어요! 여름 추천 취미 두 가지
  • 이경주
  • 승인 2021.08.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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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1차 이상 접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여름휴가 계획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거리 위 나뭇잎이 파릇파릇할 정도로 쨍한 여름이 찾아온 8월. 오늘은 이 계절에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 취미 두 가지를 소개하겠다.

비록 지금은 랜선으로 즐길 수밖에 없지만,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지면 취미활동을 즐겨 보길 바란다.

 

양양 죽도해변 서핑 모습

1. 서핑

여름하면 시원한 바다가 먼저 떠오른다. 해변 산책이나 러닝으로 자연을 만끽하는 방법도 있지만, 서핑을 통해 신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핑은 파도를 누비는 대표적인 여름 액티비티로 양양이나 포항, 제주 등 해안 지방에서 누릴 수 있다. 상황이 나아지면 주말을 이용해 대표 여행지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처음 서핑을 탄다면 서핑샵에서 운영하는 강습 패키지를 이용해보기를 추천한다. 유튜브를 통해 익히는 방법도 있지만, 처음 타는 이에게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서핑 전 챙겨야할 필수 아이템은 썬 크림과 알로에 수딩 젤로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피부 장벽을 보호해준다.

 

국내 서핑 추천지 3곳

  • 양양 죽도해변: 수도권에 사는 이에게 추천하는 서핑지. 수심이 얕은 특징에 초보 서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죽도 해변 앞에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부산 송정 해수욕장: 서핑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부산에 방문해보자. 올해 160m에서 270m로 서핑구간이 확대되어 지난해보다 여유로운 서핑이 가능하다.
     
  • 제주 중문 해변: 이국적인 풍경 속 서핑을 경험하고 싶다면 중문해변은 후회 없는 선택이다. 야자수 아래 펼쳐지는 고운 모래와 밀려드는 파도의 조합은 많은 서퍼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지리산 트레킹 전경 모습 (c)게티이미지뱅크

2. 트레킹

가벼운 취미 활동을 원한다면 트레킹을 추천한다. 산 정상을 찍는 등산과 달리 여유롭게 산책하며 산새를 즐길 수 있다. 산길을 유영하며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다. 바람에 부딪혀 흔들거리는 잎, 지저귀는 새 등 일상에서 보지 못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트레킹 추천 시간대는 새벽 4시~5시 혹은 오후 4시~ 5시. 일출, 일몰의 경이로운 풍경을 몸소 감상할 수 있다. 꼭 트레킹 명소가 아니더라도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트레킹만이 가진 장점이다. 집 주변에 위치한 산에 올라간다면 힐링을 누릴 수 있으니 누구나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국내 트레킹 추천지 3곳

  • 서울 둘레길 8코스: 도심 속 트레킹에 즐길 수 있는 서울 둘레길. 그중 8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하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역은 구파발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루어진다. 총 코스는 34.5km로 소요시간은 17시간이 걸린다.

 

  • 한라산 둘레길 6구간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의 ‘사려니’는 신성한 곳을 뜻한다. 어원에 제주 사려니숲길은 신비로운 분위기 속 울창한 숲을 만끽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로 많은 여행객이 제주 방문 시 꼭 방문하는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 지리산 칠선계곡: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산새와 물 소리를 함께 즐기려는 트레커에게 인기가 많은 여행지이다. 색다른 여름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단연코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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