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Tip] 서울시 버스 정류장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최초 1회 설정하면 자동연결..서비스 수준 ↑
[생활 Tip] 서울시 버스 정류장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최초 1회 설정하면 자동연결..서비스 수준 ↑
  • 임희진
  • 승인 2021.08.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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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정류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버스 정류소는 지역 곳곳을 연결하고 있는 만큼, 이동 중에도 공공 인터넷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편리한 버스 교통 서비스 증진과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승차대가 설치된 2,340개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2022년 7월까지 2,340개 정류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지원사업과 서울시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여 목표시기를 1년 앞당겨 구축을 완료했다. 

설치대상은 종로·강남대로·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를 우선적으로 설치했으며, 가로변 정류소는 전기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중 시민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하여 설치했다.

이에 더해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SSID를 사용하면서 번거로움을 줄여 기존의 불편사항을 대폭 해소했다. 따라서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누구나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동으로 연결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이 과정에서 서울시 자체예산사업 뿐만 아니라 국비 지원된 1,580개 정류소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의를 거쳐 서울시 SSID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버스정류소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모든 곳에서 자동 연결돼 편리하다.

보안접속 방법 ▲안드로이드폰 : EAP 방식 ‘PEAP’ 선택 → CA 인증서 ‘인증안함/없음’ 중 선택 → ID란에 ‘seoul’, 비밀번호 란에 ‘seoul’ 입력 → 2단계 안중 ‘설정안 함’으로 선택하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아이폰 : 사용자 이름 ‘seoul’, 암호 ‘seoul’ 입력 → 인증서 ‘신뢰’로 설정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