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먹지?] 저렴하고 간편한 혼술 막걸리 안주로 제격 '애호박전'
[오늘 뭐먹지?] 저렴하고 간편한 혼술 막걸리 안주로 제격 '애호박전'
  • 양인태
  • 승인 2021.08.30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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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 문뜩 생각나는 막걸리와 전. 매장에서 먹기엔 생각 보다 전이 너무 비싸다.

특히 요즘엔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꺼려지는 가운데, 집에서 간단하게 혼술 안주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혼술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번 레시피는 ‘애호박전’이다.

가성비 측면에서도, 한국소비자원 기준(2021.08.21) 애호박의 평균 가격은 저렴한 곳에선 500원부터 1500원까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전 하나를 만드는데 애호박이 4분의 1 정도만 들어가도 충분하기 때문에 원가를 계산해도 엄청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 재료
ㆍ필수 : 일반, 둥근 애호박, 청양고추, 부침가루
ㆍ추가하면 더 맛있는 재료 : 홍고추, 부추, 냉동 해물 믹스, 새우

◆ 만드는 방법

ㆍ먼저 애호박과 청양고추를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준다.

ㆍ애호박과 각종 채소들을 한곳에 모아 부침가루를 재료들이 안 보일 정도로만 부어주고 계란 하나를 풀어준다.

 

ㆍ반죽에 물을 조금씩 넣어 굽기 좋은 농도로 맞춰주는데 너무 질거나 묽어선 안된다. 부침가루에 따로 간이 이미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이나 후추를 안 뿌려도 되므로, 기호에 따라 조금씩만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ㆍ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기듯이 반죽을 앞뒤로 구워준다. 겉면이 갈색빛이 돌 정도가 된다면 불을 끈다.

 

겉은 바삭하고 애호박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양념간장을 따로 만들어서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고 막걸리와의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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