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 앱 서비스 '리드넘버', 시리즈 A 투자 유치
세무회계 앱 서비스 리드넘버(대표 이석민)가 더웰스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액은 미공개다.
리드넘버는 지난해 상반기에 더벤처스와 씨엔티테크로부터, 하반기에는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 시드 및 프리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리드넘버는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최저 세금 신고 및 1:1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구독형 앱 서비스로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는 리드넘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금융데이터를 직접 연동, 간편하게 사업장의 경영현황과 최저 납부 세금을 조회, 산출 및 신고할 수 있는 세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푼라디오, 매주 대선 후보 및 정치인과 함께 특집 방송…MZ와 소통한다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주)스푼라디오(대표 최혁재)가 인기 인플루언서 미미미누가 진행하는 대선 후보 및 정치인들과 함께 하는 특집 방송을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실시간으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5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미미누가 진행하는 ‘미미미누의 정치윗미‘는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현실 정치인을 만나 정치 용어와 정책, 이슈에 대해 소개하는 스푼 오리지널 콘텐츠로 MZ 청취자가 관심있을 만한 주제들로 구성해 정치는 무겁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29일 방송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출연해 주 4일제 근무, 기후 위기 해결 등 미래 세대와 밀접한 핵심 정책을 소개, 청취자의 질문을 받고 소통하며 즉석에서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는 코너도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1월 5일–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2일–더불어민주당 (미정) 의원 ▲19일–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및 김재섭 비대위원 등이 참여하며 1월 26일 방송에서는 평론가와 패널들이 정치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미니 썰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대선 후보 및 다수의 국회의원들과도 일정을 논의 중이다.
똑닥, “2021년 의료계 키워드는 비대면, 간소화, 효율화”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똑닥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비대면’, ‘간소화’, ‘효율화’를 2021년 의료계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똑닥은 2021년 첫 번째 의료계 키워드로 ‘비대면’을 뽑았다. 올해는 진료 과정에서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이 나타났다. 대면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다.
먼저 진료 접수 과정에서 환자와 간호사가 대면하지 않아도 되는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키오스크 도입 병원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월 기준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사용 병원 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 늘었으며, 특히 키오스크 사용 병원은 9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똑닥은 두 번째 키워드로 ‘간소화’를 뽑았다. 환자들은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해 접수, 문진 등 진료 과정을 간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본인의 진료 순서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어 진료 전까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모바일 접수 서비스’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용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6% 증가했다. 또한 의료진이 환자에게 구두로 물어보아야 하는 문진 사항을 진료 전 모바일 설문으로 대체할 수 있는 ‘사전 문진 서비스’의 사용 건수는 39% 많아졌다.
마지막 키워드로는 ‘효율화’를 선정했다. 올해 병원의 경영 환경이 나아지지 않음에 따라 인력과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동향이 나타났다. 진료비 결제나 실손 보험 청구용 서류 발급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해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의 단순 업무와 종이 사용을 줄인 것이다.
똑닥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용 병원 수는 올해 11월까지 매달 평균 61%씩 증가했다. 더불어 똑닥이 지난 8월 선보인 모바일 실손 보험 청구 서비스는 본격적인 서비스 확산 작업에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 병원 수가 매 달 평균 65% 씩 늘었다.
핀트(fint), 투자일임자산(AUM) 1천억 돌파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대표 정인영)은 핀트의 투자일임자산(AUM)이 지난 27일 평가금액 기준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AUM 증가폭이 270억원에 달하며 서비스 운영 이래 역대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 상황에서 직접투자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이 AI가 알아서 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주는 핀트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소운용금 20만원만 있으면 고객별 투자 성향에 맞춰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및 매매 주문은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리밸런싱까지 AI가 알아서 자동으로 해주어 아직 투자 자산이 적은 MZ세대나 투자에 대한 부담이 있는 고객도 편리하게 1대 1 맞춤형 투자일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핀트를 통해 동시 운용 중인 투자일임 계좌는 5만 개가 넘으며 이는 AI 비대면 투자일임 앱으로는 최대의 수치이다.
핀트는 소액으로 맞춤형 투자일임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특징 외에도 투자금 입출금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투자일임 서비스 최초로 오픈뱅킹을 연동했으며, 목돈투자가 부담스러운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꾸준히 목표달성’, ‘꾸준히 차곡차곡’과 같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 23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 (주)먼슬리키친이 83억원의 시리즈A 투자에 이어 1년만에 23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결 지었다고 밝혔다. 기존 재무적 투자자인 DS자산운용과 전략적 투자자인 휴맥스가 시리즈A에 이어 후속투자했고, 신한벤처투자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도 시리즈A에 이어 보통주로 투자 유치했다.
먼키는 모든 외식업에 적용시키기 위해 오피스, 쇼핑몰, 주상복합, 구내식당 등 다양한 외식포맷에서 디지털화를 통해 기존 외식사업자 대비 탁월한 운영실적이 도출되는 결과를 입증했다. 외식산업에서 가장 어려운 운영형태로 꼽히는 구내식당에서조차도 먼키앱과 먼키 O2O 외식비즈솔루션을 통해 직원들이 대기하지 않고 200여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구내식당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점심 홀 회전 6회전이라는 일반 외식에서는 보기 힘든 결과를 만들었고, 더 나아가 AI에 의한 시간대별 메뉴 수요예측을 통해 푸드메이커의 생산부하를 조절하는 등 외식산업이 갖는 공간, 생산, 수요 한계를 디지털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투자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루칩 미술투자 플랫폼 ‘테사’,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블루칩 미술투자 플랫폼 테사(TESSA)가 총 4개 기관으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코투자파트너스, L&S벤쳐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도 프리시리즈 A라운드(Pre-A)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사는 지난 3월 스프링캠프, 케이클라비스 등으로부터 12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테사의 2021년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2억 원에 달한다.
시리즈A 투자자 중 에코투자파트너스는 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이 설립한 투자 전담 법인으로, 설립과 동시에 지분 취득 방식으로 테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에코마케팅은 애슬래저 브랜드 ‘안다르’와 뷰티 브랜드 ‘글루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을 인수해 성장시킨 곳으로, 이번 투자를 계기로 테사의 외형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테사는 모바일 앱을 통해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검증된 고액의 미술품을 최소 1천 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 앱 서비스 런칭 이후 뱅크시, 앤디 워홀, 마르크 샤갈을 비롯한 글로벌 200위 블루칩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테사를 통해 분할 소유권이 판매된 미술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초 아트테크 갤러리인 #UNTITLED(언타이틀드)를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경험적 가치 서비스의 영역을 오프라인으로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