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코드스테이츠·해주세요·윌라·리디 外
[스타트업 소식] 코드스테이츠·해주세요·윌라·리디 外
  • 정단비
  • 승인 2022.04.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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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드스테이츠)
(사진=코드스테이츠)

코드스테이츠-에스티유니타스, 선교육 후지불 솔루션 ‘위윈(WEWIN)’ 서비스 제휴 체결

코드스테이츠와 ‘영단기’, ‘공단기’ 등의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교육기업 에스티유니타스(대표 김정택)가 커리어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코드스테이츠는 에스티유니타스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윈(WEWIN)’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윈(WEWIN)’은 코드스테이츠가 자체 개발한 후불제 교육 솔루션으로 모집, 지불 적합성 심사, 납부 관리 및 정산 등 후불제 교육에 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코드스테이츠는 위윈(WEWIN) 플랫폼의 사업 영역을 공무원 교육 분야로 확대하고 국내 선교육 후지불 생태계를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에스티유니타스는 경제적 부담으로 학습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잠재적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확대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후불제 정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공무원 시험 업계 최초로 ‘공단기’ 브랜드의 9급 공무원 통합 직렬 프리패스 상품에 후불제 모델을 전격 도입한다. 교육비 후불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은 위윈(WEWIN) 솔루션의 지원 과정을 통해 온라인 적합성 심사를 진행한 후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종료일까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전 과목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며, 납부는 교육 종료 후 1개월 뒤부터 총 8회에 걸쳐서 분납할 수 있다.

 

(사진=나디오)
(사진=나디오)

오디오 콘텐츠 스타트업 나디오,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투자 유치 

숏폼 형식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 개발사인 이어가다(주)가 글로벌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를 위한 오디오’를 표방하는 나디오는 틱톡커, 유튜버와 같이 나디오 자체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오 작가’를 창직하고 있다. 오디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쓴 글(에세이)을 오디오로 출간하는 작가를 일컫는다. 이들은 복잡한 출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나디오 어플리케이션에서 자체 오디오북으로 출간하고 있다.

나디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디오작가 콘텐츠 후원시스템 도입과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 중심의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개별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나디오는 지난해 AI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보이스폰트(Voice font)’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배우 윤유선과 김민서의 목소리를 포함해 총 15종의 보이스폰트를 보유하고 있다. 완성된 보이스폰트는 나디오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네이버 오디오 클립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오디오로 듣는 <ㅋ.ㄷ>’의 콘텐츠에도 적용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주세요’, 전달 대비 월 매출 100% 증가… ‘동네 전문가’ 출시로 재능공유 플랫폼으로 확장

하이퍼로컬(대표 조현영)은 작년 6월 출시한 심부름 대행 앱 ‘해주세요‘의 3월 거래 매출이 지난 2월 대비 100% 상승했다.

‘해주세요‘는 이러한 고속 성장 배경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난 가계 구조 변화 영향과 코로나19로 격리자 증가로 인한 배달 수요의 증가, 비대면 활동의 일상화를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더불어 플랫폼 서비스의 주요 소비자로 떠오른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 ‘해주세요‘는 가입자 60% 이상이 MZ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해주세요‘는 최근 헬퍼 구성 중 전문가 영역의 헬퍼 수 증가에 따라 ‘동네 전문가’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였으며, 주요 서비스 항목으로는 돌봄·간병·펫, 과외·번역·레슨, 사진·영상·음향, 홍보·디자인·IT, 전문 상담 등으로 분야를 세분화했다. 

 

(사진=리디)
(사진=리디)

리디, 2021년 매출 2,000억 돌파…사상 최대 실적 달성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리디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0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9%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번 실적은 리디가 보유한 콘텐츠 IP를 폭넓게 확장해 시너지를 창출한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리디는 양질의 콘텐츠 IP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이를 웹툰 및 OST, 영상 콘텐츠 등으로 확장하는데 집중했다. 실제로 리디는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 한 작품 ‘참아주세요, 대공’,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등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웹툰은 물론 원작 웹소설까지 동반 상승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 역시 출시 1년여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앱 부문에서 북미·유럽·아시아 지역 16개국 1위에 오르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디의 메가 히트작인 ‘상수리나무 아래’가 글로벌 웹툰으로 출시되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상수리나무 아래’의 글로벌 팬덤은 원작 웹소설까지 이어졌다. 최근 ‘상수리나무 아래’ 웹소설이 영문판으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미국 로맨스 판타지 부문을 비롯해 5개국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다만, ‘만타(Manta)’의 글로벌 현지 마케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대규모 인재 채용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사진=윌라)
(사진=윌라)

윌라, AI 음성합성 엔진 개발 위해 한양대와 산학 협력 체결

오디오북 구독서비스 윌라가 한양대학교와 고품질 AI 음성합성 엔진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윌라는 고품질 AI 음성합성 엔진 개발, 배속 재생 시 오디오 품질 고도화 등의 프로젝트를 한양대와 함께 진행한다.

윌라와 한양대가 함께 개발하는 음성합성 엔진은 목소리 흉내에 치우친 기존 엔진들과 달리 다양한 고난도 어휘와 문장 등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수 백 페이지의 분량을 가진 오디오북과 같은 대용량 텍스트 콘텐츠를 수준 높은 전문 성우가 정성스레 읽어 주는 것처럼 계속해서 집중하고 지속적 흥미를 가질 수 있는 AI 기반의 고품질 음성합성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문장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감정과 톤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할 구상이다.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음성으로 변환하여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기능과 개인의 음성을 짧은 시간 안에 학습시켜 엄마나 아빠 등 개인화된 음성으로 오디오북을 들려주는 기능을 구현하는 등 기존 음성합성 엔진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사진=먼키)
(사진=먼키)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 2022년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115% 증가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는 코로나19에도 2022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먼키의 배달 매출은 230% 증가했고, 홀 매출 역시 56% 늘어났다. 식사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전용주문앱인 '먼키앱' 가입자수는 71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키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홀과 배달의 상호보완적 매출이 발생하고 전용주문앱인 먼키앱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 먼키는 IT, AI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외식플랫폼으로 강남, 시청역, 판교 등 수도권 핵심상권에 7개 지점, 130여개 식당을 운영 중이다.

‘먼키앱’은 주문-결제 등 일반적인 식사 주문 외에 식사시간 예약, 조리 완료시 카톡 안내, 배달 주문시 여러 매장의 메뉴 합배송 등 여러 차별화된 기능이 포함돼 있다.

 

(사진=그로우코퍼레이션)
(사진=그로우코퍼레이션)

부업•자기계발 열풍에 ‘엔데믹’에도 온라인 강의 인기 지속

그로우코퍼레이션(대표 이혜영)이 최근 1년(2021/04~2022/03)간 자사 온라인 강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월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대면 강의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는데다, 그로우가 지난해 11월부터 재테크, 취업/직무, 취미/교양, 외국어, IT, 도서/굿즈, 구독 콘텐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 강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성인들이 주 대상인 부업, N잡, 재테크 강의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다양한 카테고리 확장 전인 지난 3분기 대비 △재테크 강의 266% △취업직무 강의 233% △취미교양 강의 207% △N잡 강의 188% 등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성인 강의는 전문 강사뿐 아니라 직장인부터 전업주부, 인플루언서 등 일반인이 강사에 도전한 강의가 잇달아 오픈하며 눈길을 끈다. 자기계발 열풍으로 재능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직접 전문 강사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