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안나라수마나라·투캅스 인 파리·클라르크 外
[넷플릭스 신작] 안나라수마나라·투캅스 인 파리·클라르크 外
  • 임희진
  • 승인 2022.05.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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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나라수마나라 (The Sound of Magic)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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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아버지 대신 가장 노릇을 하며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윤아이와 든든한 지원을 받지만 부모의 꿈을 좇으며 정작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나일등,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른 채 살아가던 두 사람은 버려진 유원지에서 사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을 만나며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된다. 리을의 마술 덕에 잊었던 꿈과 동심을 다시 찾아가던 중 마을에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리을이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세 사람의 꿈 같은 시간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리을 역은 대체불가 존재감의 지창욱이, 윤아이와 나일등 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빛나는 스타성을 보여준 괴물 신예 최성은과 황인엽이 맡아 환상적인 앙상블을 펼친다. ‘웹툰 연출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이태원 클라쓰],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 섬세한 연출과 영상미를 선보인 김성윤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후아유 - 학교 2015]를 함께한 김민정 작가의 세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다. 


2. 베터 콜 사울 시즌6 (Better Call Saul Season 6)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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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와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베터 콜 사울>이 시즌6으로 돌아온다. <베터 콜 사울>은 에미상을 휩쓴 인기 시리즈 <브레이킹 배드>의 스핀오프 작으로 과거 삼류 변호사였던 지미 맥길이 범죄 집단의 뒤를 봐주는 악덕 변호사로 타락하게 된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 시즌에서 지미는 카르텔의 간부이자 잔혹한 살인마 랄로를 변호하며 사막 한가운데서 보석금 700만 달러를 가져오는 임무를 맡게 됐다. 괴한에게 습격당한 채 사막에 고립되어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은 지미가 끔찍한 경험이 남긴 트라우마에 몸부림치며 시즌5의 막을 내렸다. 시즌6에서는 그가 트라우마를 넘어 끝나지 않은 랄로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브레이킹 배드> 속 등장인물의 과거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3. 클라르크 (Clark)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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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르크>는 악명 높은 은행 강도이자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의 창시자 클라르크 올로프손의 자서전을 각색한 넷플릭스 시리즈다. 클라르크와 그 일행은 스톡홀름의 한 은행에서 무장 강도 사건을 벌이고 인질들을 위협한다.

범죄와 함께 생중계되는 클라르크의 외모와 유머러스한 성격은 순식간에 대중들을 사로잡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스웨덴 최고의 수출품’으로 불리는 스카르스고르드 가의 일원이자 영화 <그것>에서 소름 끼치는 비주얼의 피에로를 연기해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했던 빌 스카르스고르드가 마성의 범죄자 클라르크를 연기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친다. 여기에 화려한 패션과 다채로운 색감, 펑키한 음악이 더해져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4. 투캅스 인 파리: 더 테이크다운 (The Takedown)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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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캅스 인 파리: 더 테이크다운>은 완전 상극인 두 형사가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10년 만에 다시 콤비가 되어 수사를 펼치는 넷플릭스 영화다. 10년 전 파리에서 합동수사를 펼친 우스만 디아키테와 프랑수아 몽주는 형사라는 직업만 같을 뿐 성격, 배경, 스타일까지 맞는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원수보다 못한 콤비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둘은 다시 한 팀으로 뭉친다.

단순한 마약 거래로 인한 살인 사건인 줄 알았으나 배후에 군대 수준의 대규모 범죄 집단이 연루되어 있었고, 거대한 음모를 밝히기 위해 지원군 알리스 고티에까지 합세하면서 본격적인 추격이 시작된다. 하지만 사건이 아무리 커도 두 사람이 상극인 건 변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뤼팽>,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오마르 시와 넷플릭스 영화 <세상의 기원>, <무드 인디고>에 출연한 로랑 라피트가 <투캅스 인 파리>에 이어 다시 한번 빵빵 터지는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뤼팽>과 영화 <나우 유 씨 미>의 루이 르테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카체이싱부터 총격, 격투, 폭발까지 예측불허 코미디 속에서도 짜릿한 액션을 펼친다. 

5. 여름밤을 달려 봐 (Along for the Ride)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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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여름밤을 달려 봐>는 대학 입학을 앞둔 여름, 학교밖에 모르던 모범생 소녀 오든이 신비로운 소년 일라이를 만나며 자유분방한 10대의 삶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오로지 학교와 엄마의 울타리 안에서만 자라온 오든은 대학 입학을 앞두고 첫 일탈을 꿈꾸며 작은 마을 콜비에서 마지막 여름 방학을 보내기로 한다. 오든은 밤거리를 걷다 우연히 마주친 일라이의 도움으로 어린 시절 꿈꿔온 것들을 하나씩 해보는 여름밤 모험을 시작한다.

일라이와 함께하는 도전과 변화 속에서 오든은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라이징 스타 에마 파사로와 벨몬트 카멜리가 각각 오든과 일라이 역을 맡았고 베테랑 배우 케이트 보즈워스, 앤디 맥다월, 더멋 멀로니가 출연한다. 사라 데센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넷플릭스의 롬콤 명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각본가 소피아 앨버레즈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아 또 한 번 가슴 설레는 하이틴 로맨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