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날씨에 취약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및 학교생활을 위해, 주식회사 엔에이치엔에듀(NHN edu)와 협업해 27일부터 ‘아이엠스쿨’앱을 통해 학부모, 선생님에게 기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해마다 급증하는 폭염,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은 날씨 취약계층인 학생들에게 쉽게 노출돼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기상청은 교육종사자·학부모가 자주 이용하는 ‘아이엠스쿨’ 교육 앱을 통해 위험기상상황을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위치기반으로 전국 시·군·구 단위(12,307개 초·중·고교, 가입자 650만명) 날씨정보를 ‘앱 알림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학생 등·하교 시 안전과 가장 밀접한 ▲호우·대설·강풍 특보와 폭염·한파 영향예보(제공일자: 7월 27일) 알림 기능, ▲비/눈 예보 알림 기능(제공일자: 8월 말) ▲교사용 날씨 소식 알림장 자동 첨부 기능(제공일자: 9월 말)이 제공된다.
기상특보 알림은 특보 발효 시 특보 구역명과 학교지역 정보가 연결돼 실시간 알림이 발송되며, 눈/비 알림은 등·하교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전 날 저녁 19시 30분 조건(눈/비)에 부합 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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